글나누리 | 6월 글나누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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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회 작성일17-07-12 09:47 조회630회 댓글0건본문
연로하신 부모님 병간호로 모임 참석이 어려워진다.
그래도 간신히 만나 영화 "원더우먼" 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느낌이지만 걸크래쉬 영화에 동참한 거로 위로를 삼다.
김영하 책 3번째 파트 끝냈다. 이제 한번만 더 앍으면 마무리 된다. 영화 이야기도 곁들인 김영하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의 글이 가끔 미스테리하고 어두운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오딧세우스」이야기 설명한 글을 읽으며 완역본을 읽고 싶어졌다. 고전문학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데 다이제스트본이나 영화화된걸 봐서다. 다 다른 이의 안경을 쓰고 본거니 제대로 책 읽어야 잔정항 맛을 알게 되리라. 이번에 "안나까레리나"에서 주목해야하는 장면도 김영하가 보여준다. 기차 안에서 책 읽는 안나에 대해서다. '흠. 그렇군. 작가라 다르긴 하네'
담 주도 무사히 모일 수 있기를~
유월 마지막 모임.
이선씨가 수확한 상추와 치커리 양상추를 선물로 받다. 거친 듯 쌉싸름한 맛을 느끼며 현재 처한 친정 상황과 비슷하단 느낌이 든다.
책 속 문장 중 시계처럼 찾는 이가 아주 적어지면 분명 비싸질 거란 역설이 기억난다. 그리고 나만 일찍 나오다. 친정 가느라.
다음 읽을 책은 오쿠다 히데오의 <무코다 이발소>. 이걸 끝으로 방학이 될 거 같다
그래도 간신히 만나 영화 "원더우먼" 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느낌이지만 걸크래쉬 영화에 동참한 거로 위로를 삼다.
김영하 책 3번째 파트 끝냈다. 이제 한번만 더 앍으면 마무리 된다. 영화 이야기도 곁들인 김영하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의 글이 가끔 미스테리하고 어두운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오딧세우스」이야기 설명한 글을 읽으며 완역본을 읽고 싶어졌다. 고전문학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데 다이제스트본이나 영화화된걸 봐서다. 다 다른 이의 안경을 쓰고 본거니 제대로 책 읽어야 잔정항 맛을 알게 되리라. 이번에 "안나까레리나"에서 주목해야하는 장면도 김영하가 보여준다. 기차 안에서 책 읽는 안나에 대해서다. '흠. 그렇군. 작가라 다르긴 하네'
담 주도 무사히 모일 수 있기를~
유월 마지막 모임.
이선씨가 수확한 상추와 치커리 양상추를 선물로 받다. 거친 듯 쌉싸름한 맛을 느끼며 현재 처한 친정 상황과 비슷하단 느낌이 든다.
책 속 문장 중 시계처럼 찾는 이가 아주 적어지면 분명 비싸질 거란 역설이 기억난다. 그리고 나만 일찍 나오다. 친정 가느라.
다음 읽을 책은 오쿠다 히데오의 <무코다 이발소>. 이걸 끝으로 방학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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