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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나누리 | 2019년 6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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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회 작성일19-07-01 14:36 조회4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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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나누리  강릉 여행  가다
회원 만남의 날인데 역사모 두 명 ,글나누리 5명으로 구성.
새로 가본 '고래 서점'
책이 있어서 좋고  커피와 빵이 있어서 좋다.
신간의 냄새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강릉에 이런 서점이 생기다니 반갑고 이 곳을 발견해준 맴버가 고맙다.
모임이 오래되 옛 이야기가 나오고, 지금 사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왁자하니 웃다가 조용해지고 .
해안 따라 소나무길 걷다. 바다를 보며 소나무향에 취하며, 비 온 후의  습한 기운과 바닷내음이 어우러져 행복하단 말이 절로 나온다.

*과학 도서에  도전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를 읽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책 선정하니  과학 서적도 읽는다.
저자가  날마다  차 안에서  사진 찍고 망원경 보며 관찰하는 과정이 지극정성으로 보였다.  잘 안보여 가지 한개 자르려다 말았는데  덕분에  새끼를  살리게 됨을 나중에 알았단다. 
암수가 만나  둥지 만들고 알 낳아 새끼 키우는 과정을  지켜보며  내 마음도  간절해졌다. 행여  적에게 들킬까봐 아니면  어미새들에게 사고라도 날까봐 조마조마했다. 
몸에 각인된 생존 기술이 감탄스럽다.  새들은 어떻게  소통하는걸까?  마주 치는 시간도 없는데  착착 진행해 나가는게 신기하다.
다 키운 새끼가 인사도 없이 떠나가는게  사람의 도리로 보면  서운하게 여겨지기도 했다
그나저나  숲이 개발되며 먹이 사슬이 깨지면 멸종할까 걱정된다.

책은 읽어오고  모임은 영화보고 하다.
지*씨  못오고 넷이 본  영화 "북클럽"
우리 역시  독서동아리니  비교해 보면 흥미로울 거 같아 관람하다.
로맨틱 코미디다.  60대 여인들의 인생 이야기라  참고할만한 게 있으려나 싶었다.  책을 통해 지나온 삶에서 부족한걸 알게되고 변화를  받아들인다. 
영화 속 책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를 봐야겠다.

우리 모임은 그  끝이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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