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나누리 | 9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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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회 작성일19-10-01 20:54 조회467회 댓글0건본문
◆ 글나누리 ◆
10월엔 한번 모이다. 아쉽게도 새로 오신 분이 당분간 못오신단다.ㅠㅠ 그래도 우리에겐 황명*씨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글나누리 방학 후 첫 책이다. 해외로 여행 가는 두 사람에게 인문학적 정보를 갖게하고 싶어 고른 책. 김영하는 소설가인 만큼 에세이에 문학을 인용한다. 읽으며 난 어떤 마음으로 떠나는지 묻곤했다. 작가는 호텔 프론트에서 머물 곳을 확인하고 침대에 누울 때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책 처음 시작이 중국에서의 추방이라 훅 끌리긴했다. 마치 소설을 읽는 기분이다. 운동권, 여행 준비의 미비..
여행의 경험은 켜켜이 쌓여 일종의 숙성과정을 거치며 발효한다. 한 층에 간접 경험을 쌓고 그 위에 직접경험을 얹고 그 위에 다시 누군가의 간접경험을 추가한다. 내가 직접 경험한 여행에 비여행, 탈여행이 모두 더해져 비로소 하나의 여행 경험이 완성되는 것이다.(117쪽 여행의 이유/ 김영하)
10월엔 한번 모이다. 아쉽게도 새로 오신 분이 당분간 못오신단다.ㅠㅠ 그래도 우리에겐 황명*씨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글나누리 방학 후 첫 책이다. 해외로 여행 가는 두 사람에게 인문학적 정보를 갖게하고 싶어 고른 책. 김영하는 소설가인 만큼 에세이에 문학을 인용한다. 읽으며 난 어떤 마음으로 떠나는지 묻곤했다. 작가는 호텔 프론트에서 머물 곳을 확인하고 침대에 누울 때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책 처음 시작이 중국에서의 추방이라 훅 끌리긴했다. 마치 소설을 읽는 기분이다. 운동권, 여행 준비의 미비..
여행의 경험은 켜켜이 쌓여 일종의 숙성과정을 거치며 발효한다. 한 층에 간접 경험을 쌓고 그 위에 직접경험을 얹고 그 위에 다시 누군가의 간접경험을 추가한다. 내가 직접 경험한 여행에 비여행, 탈여행이 모두 더해져 비로소 하나의 여행 경험이 완성되는 것이다.(117쪽 여행의 이유/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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