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마음은 8월에 한 번, 9월에 한 번 모였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치는 장구인데도 참 잘 친다고 쌤 칭찬을 들어가며 으쌰으쌰 치고 있답니다. 내년이 장쌤 환갑이신데 올해 전야 여행을 가 보자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던 말이 현실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ㅎㅎ 원래 여행은 가기 전이 더 설레고 기대되는 것이 진리죠? 11월에 날을 잡고 숙소도 벌써 예약했답니다. 9월 모임 후 점심 때 최윤정씨 남편도 오셔셔 맛난 커피도 사 주셨답니다. 점심은 장쌤께 커피는 최윤정씨 남편께 얻어먹고 이러다가 대머리 될 것 같아요. 먹고 노는 얘기만 써서 그런데 저희 장구도 땀날 만큼 진짜 열심히 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