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의 안정과 신뢰를 원하며...(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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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4:17 조회2,870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십니까?
서울 강서구 소재 등촌고등학교 학부모들입니다. 본교에서는 2011년 6월 교육과정을 변경함에 있어 학생·학부모의 의견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도 받지 않음으로 인해 인문과정 학생·학부모들은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입학당시 자연과정 수학1 단위수를 4단위에서 5단위로 변경(입학당시 인문 5단위, 자연 4단위임)하여 인문과정과 자연과정 단위수가 같아짐으로 인해 성적을 산출함에 있어 ‘인문/자연’ 분리산출에서 합산산출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인문과정에서는 1등급이 2명(분리산출시 7명)이고, 전체적으로 1,2등급이 내려가는 참담한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문제를 야기한 학교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 1) ‘인문/자연’ 과정간 학부모를 이간질시키고, 2) 합산산출하여도 성적에 차이가 없다(학교장, 일부 교원)는 등의 궤변을 늘어놓을 뿐만 아니라 3) 단위수 변경 사실을 신학기 전에 미리 알았다면 바로 잡았을 것이며(학교장), 4)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학교장)는 말은 하면서도, 책임을 진다거나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음으로 인해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는 추락하고 학교에 대한 불신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 2012년 8월 수학1 문제의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1) 신학기 전에(2012.2월) 수학과에서 수학1 문제를 거론하였으나 무시되었고, 2) 성적에 차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시험 결과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났으며 3) 이에 따라 7월 중순 학교장이 전출의사를 밝혔으나
우리 학부모들은 이러한 학교장을 믿을 수 없으며, 학교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빠른 시일내 학교장 전출문제가 마무리되고 수학1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간곡한부탁드립니다.
2012. 8. 등촌고 2학년 인문과정 학부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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