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임원?(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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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2:35 조회2,791회 댓글0건본문
아이가 임원이 될때마다 기쁨반 걱정반,아니 이젠 걱정이 앞섭니다.아이가 학급임원을 하면서 학부모회에 당연히 엄마도 들어가야하고,거기서 행사때마다,아이들 간식 선생님들 간식,학교상품,학교에 화분 ,꽃까지 들여보내야 하고 전교회장이 됬더니 학부모 회장을 해야하고 많은 돈을 내야하고 ,돈은 어쩔수없이 냈지만 학부모회장을 안한다고 졸업식날 까지 욕(?)을 먹어야 했습니다.학교 공문에는 어떠한 간식도 학부모들이 제공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다음날 간식이 제공되고 심지어 선생님들 간담회때 간식준비하라는 전화도 하십니다.엄마가 학교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시상에서도 불이익을 주고 심지어 교장실에서 따로 상을 주며 어는 누구에게도 자랑하지 말라고 했답니다.......이제 중학교에 입학해서 좀 나아지려나 했더니 하루 걸러서 오는 메세지.....머리가 아프고 서글프고 다 귀찮네요.학부모 총회날 교무주임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아이들 간식 잘 챙겨 달라고 하시네요.아이가 학급 부회장이 됬는데 바로 이삼일 후부터인가 전교회장 어머니 라고 만나자,회의하자,....하더니 회비가 10만원 이랬다.15만원 이랬다 하면서 입금 시키라는 메세지가 왔습니다.답답한 마음에 어떤 학부모한테 전화상담을 했더니,그분 말씀이 엄마가 그런게 하기 싫고 돈 내기 싫으면 아이를 출마 못하게 해야 한답니다.그분도 본인 아이에게 절대로 임원선거에 출마하지 말라고 했답니다.그리고 학교에서 오는 전화는 아예 안 받는답닏. 없는 것도 서럽고 아이에게 미안한데 어른들이 이런식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짔밟아야 합니까?옳은 일이면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격려했는데 말이죠.그럼 학교 임원은 부모가 돈이 많아서 회비 내는것도 좋아하고 엄마가 맞벌이 부모가 아닌 아이들만 출마해야 하나요?그렇지 않아도 부모 아니 조부모의 경재력이 아이의 장래를 결정한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우리 같이 전세대란에 가슴 조이며 사는 부모들은 아이의 얼굴을 어떻게 보며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하나요?어떤 아이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야단을 치자"우리 엄마 한테 말해서 짤라 버려야지,우리 엄마가 학교에 돈을 얼마나 갖다 줬는데..."하더랍니다.그말을 듣고 저한테 전달하는 우리 아이가 학교를 어른 들을,이 사회를 미래를 과연 어떻게 생각 할까요?그럼 앞으로는 학교 임원을 하는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이 할까요?이외에도 촌지 근절 촌지수수 교사처벌 ....이런 말들이 있긴 하지만 저나 다른 엄마들이나 더 성행한다고 생각되며 촌지를 돌려주신 교사들이 있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공식적인 교육비를 더 내더라도 학부모가 학교에 봉사(도서,급식,안전도우미 ,어머니회 학부모회등...)를 하는 자체가 선생님을 자주 보면서 그냥 맨손을로 가기가 뭐해서 무엇인가 가지고 가게되는 그런 분위기를 없애주셨으면 하는데 그것은 누가 해야하며 언제나 해결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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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중학교 1학년에 저 딸이 입학해서 회장 하게되었습니다 몇몇 선생님도 문제지만 더 문제는 회비,간식 바람잡는 학부모들이 문제입니다 자신감 가지시고 꿋굿하게 대하면 오히려 선생님들은 그런 부모를 더 존경한답니다 한두끼 얻어먹는다고 팔자고치는것도 아니고 자기자식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그런 학부모들 좀 불/상 합디다 ~~ 학교운영위원회나 간부나 학부모회나 공부잘하나 못하나 잘사나 못사나 교욱받는학생이 편견없이 균등하게 교육받게끔 도와주는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벌이로 학교한번 제대로 가지못하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힘내시고 자식을 믿으면 절대 촌지,간식안합니다 자신감없는 열등 부모가 그렇게행동하고 그런부모밑에 자식이 잘될리가 있것슴니까? 힘내십시오 화이팅^^* |
2011-03-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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