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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회 찬조금 신고합니다.(20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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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3:57 조회2,2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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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3학년이 되니 학생들끼리 회장/부회장을 선출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 자녀도 출마하여 임원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되었는데 반별 모임을 시작해서 돈을 걷기 시작하더니 이제 학부모대표회에 불러서 원치도 않는 직책을 부여하고 돈을 걷기 시작합니다. 1. 소풍 - 선생님 도시락에 선생님들 뒷풀이 2. 체육대회 - 선생님 도시락 3. 스승의 날 - 선물 4. 체험학습 - 선생님 도시락 5. 학부모와의 다과회 - 다과회 준비 6. 선생님 전용 냉장고에 음료수 - 항상 안떨어지게 채워 놓기 일부만 적었지만 위의 사안들을 위해서 매번 돈을 걷어야 한답니다.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간식같은 것은 적지도 않았습니다. 문제는 물론 이런 것이 관례니 따라야 한다고 하는 일부 학부모들에게도 있지만 선생님들 중의 일부도 소풍갔다가 몇시에 도착하니 뒷풀이준비해 달라고 요구하는 선생님도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상장 하나 받아 오겠죠.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걱정됩니다. 이러한 것이 걱정되서 반임원 같은 것은 하지 말아라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인 것 입니까? 다들 아시겠지만 나는 형편이 어려워서 못하겠다고 하면 우리나라 아줌마들 뒤에서 뭐라고 할지 안봐도 뻔합니다. 신문에 나오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분명히 이런 것들을 부담스러워하는 학부모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학교에 이러한 찬조금을 금지하는 권고라도 보내주실 것이라 믿고 학교명을 밝히겠습니다. 서울 관악구 난향동에 위치한 난향초등학교. 3학년에서 벌어지는 일들 입니다. 물론 다른 학년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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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그런거아닌가요
나한태잘하면 강도한태 방범 맡기고 시켜주고 우리애들이 안봐도 감성으로 알고 커서
훗날 똑 같이 할거여요
뭐그선생님 자식이나 손자들도 자기 부모 조상 허던대로 허겄죠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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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꼬
그런 관행을 바꿀구 있는건 우리 학부모들이 아닐까요? 누가 해주겠지 생각마시고 당당하게 학교장이나 학교운영위원회에 건의하세요. 같은 생각을 가진 학부모님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함께하세요. 그렇게 한다고 우리아이에게 불이익 가는일은 없습니다. 초등학생을 경우 더더욱 ~ 불이익이 생겼을때 참학의 문을 두드리세요.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바꿀수 있는건 우리 부모들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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