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해(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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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3:56 조회2,399회 댓글0건본문
| 마음이 힘드시지요. 나만 안 내면 그만인 게 아니라서 많이 실망스러우실 듯합니다. 이런 정도의 규모, 사용처, 조성 방법이 이른바 불법찬조금의 전형이라고 봅니다. 학교운영자금 지원이란 무엇을 일컫던가요? 어디에 쓴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학교발전기금도 아니고 이렇게 조성한 기금은 학생을 위해 사용하더라도 그 절차가 타당하지 못합니다. 조성액도 적지 않고 좀 더 구체적인 것을 비밀글로 주시면 조성을 예방하고 혹은 지금 조성되고 있다면 중단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어느 학교인지 알려주시면 급한대로 사실 확인을 하고 중단시키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근거가 있어야 하므로 비밀글 주실 때는 학교이름, 조성목적, 1인당금액과 임원 1인에게 할당 된 비용, 조성방법 즉, 계좌번호와 통장명의를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조성을 위해 언제 무슨 회의에서 공지되었는지, 가정통신문 유사한 유인물은 없는지(있다면 팩스로 주십시오), 문자메시지 등을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제보하신 분은 이후 우리 단체에서 이 일을 추진하면서 자료보완을 하거나 결과를 알려드려야 하므로 연락처를 주시면 좋습니다. 비밀글 내용을 토대로 우리 단체 명의로 시정을 요구하므로 제보하신 분은 우리 단체만 알고 마무리되도록 할 것입니다. 글이 어려우시면 393 -8980 상담실로 연락 주셔도 됩니다. 구체적인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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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안내 감사합니다. 그후 아직까지는 학부모대표에게서 별다른 연락이 오지 않고 있고, 회비 명목으로 반 회장,
부회장 어머니의 회비를 운운할 경우에는 낼 수 없다고 말하려 합니다. 저희 반 부회장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어 그렇게 하기로 결론지었고, 학부모회에 가입하신 다른 어머니들도 이런 식의 부담되는 돈을 내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런데도 저에게 "회장 엄마는 그래도 내야 한다"는 말을 한다면, 말씀하신 대로 상담실에 도움 요청을 하고 정확한 제보를 드리겠습니다. 학교에선 일단 불법찬조금에 대한 공문을 학생들 편으로 각 가정에 전달을 한 상태인데, 사실상 학교는 형식적으로 이렇게 공문을 보낼 뿐... 학부모회에서 '선생님들 회식비' 등을 전달해도 "받을 수 없다"고 정확하게 태도를 취할지, 의문입니다.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이곳에 답답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생각을 정리해가면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나가니 마음이 좀 편안해집니다.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전까지 혼자 끙끙 고민했는데... 자세한 도움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011-0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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