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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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4:23 조회2,423회 댓글0건본문
강남 논현초등교 5학년 한부모입니다. 작년에도 썼는데 계속 오류가 나서 쓰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학년마다 임원이 되면 너무 부담스럽고 속상하기도 합니다. 같은 학년에 이한림이라는 아이 엄마가 있습니다. 위로 누나가 있는데 그때도 똑같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임원이되면 회비를 걷습니다. 각 반마다 아이가 임원인 엄마들은 무조건 돈을 내야합니다. 그 아이 엄마 주도하에 모든것이 이루어 집니다. 그 아이 엄마가 대장이고 대장 엄마와 무리지어다니는 엄마들이 있는데 그 엄마들이 다 준비를 하고 대장 엄마만 학교에 가서 선생님들의 간식이나 아이들 간식을 챙깁니다. 당연히 선생님들은 대장 엄마가 혼자 아이들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과도 농담도하고 과할정도로요. 선생님들은 대장 엄마가 혼자서 열심히 하고 너무 고맙다고들 얘기합니다. 물론 이 대장 엄마는 회비에 대해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합니다. 현장학습비를 내는데 운전기사분에게 돈을 챙겨줘야하는 도시락과 간식도 줘야 합니다.
그 중 재래시장서재료비지출8천원.운전기사비4만원...총153.650원임다.우리반회장단이3명이라 나누기11로 했구요.^^1인당
13.968...만4천원인데...15.000원씩모아 샘들 커피사드리기로 했어요^^제가 보태서 케?揚繭?
넣어드릴께요~^^각반회장단맘들께15.000원씩이라고 문자넣어주시구요...물론 자세히 설명부탁함다.^^
이렇게요.
한번은 제가 않하면 않되냐고 했더니 참여 않할거냐 그럼 그 반은 맘대로 해라 그 반만 빼고 진행할테니까 피해가 가도 모른다.라고 문자를 보내 왔습니다.
학교에서 간식이나 회비 금지라고 가통이 오지만 실질적으로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그 아이에게 많은 혜탁도 주어지더군요. 다른 아이가 정말 잘하는데도 그 아이가 대표로 나가거나 상을 받거나 엄마들이 뒤에서 뭐라고는 하지만 앞에서는 절대 말을 못합니다. 혹시나 그 대장 엄마가 무리지어다니는 엄마들과 합심해서 어떻게 하지 않을까 하구요. 실제로 저 학년에 다른 무리지어 나니는 대장 엄마가 있었는데 한림엄마가 자기 무리들과 합심해서 학무모 임원을 시킨다음에 왕따를 만들었습니다. 학교 행사때 학교에 오면 아이들이 있는데도 간식을 나눠주거나 하면 뺏어버리고 무시하는 말을 하고 했었습니다.
아이에게 임원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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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가 없군요..정말 힘드시겠어요..어쩌면 강남이나 다른데나 거의 비슷한 형태인지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려고
그러는지..정말 가관이 아니네요. 교육청에선 알고나 있을란가 모르겠네요..저도 그런 비슷한 정황을 봐서인지 정말 문제인건 확실하네요...모든게 학교가 문제예요..학교에선 묵인하고 가재는 게편이라고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뭐 그런 사고방식에 휩싸인 학교관계자들 제발 정신 차렸으면 하네요..안그러신 분도 있겠죠...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솔직한 사람이 많지는 않은것 같아요. |
2013-03-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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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학교에서 아이가 무엇을 배우겠어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교장교감이 그러할진데 선생들도 그럴것이고 그럼 아이들은???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총회갔다가 괴로운 마음에 잠을 못이루고 사이트 검색하다가 들어와본 것인데 님 정말 저보다 몇배 힘드시겠네요...아이들이 볼모로 되 있는 스승은 없는 대한민국 학교 | 2013-0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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