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 '국민희망교육연대'는 '촛불혁명' 책자 배포중단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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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부 작성일21-03-04 11:32 조회695회 댓글0건본문
‘국민희망교육연대’는
‘촛불혁명’ 책자 배포중단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2017년 3월 위대한 우리 국민들은 가장 평화로운 방식으로 적폐의 온상이었던 박근혜 정부를 끌어내리고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었던 아름다운 역사를 썼다.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온 국민들은 다양한 공간에서 민주주의를 이야기했고 세계가 부러워할 자랑스러운 혁명을 이뤄냈다.
평화로이 수백만 시민들이 매주 촛불을 들고 민주주의 소통의 장인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 이뤄낸 민주주의 역사를 우리는 ‘촛불혁명’이라 부른다.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를 기록한 ‘촛불혁명’ 책자를 세종교육청이 기부받아 각 학교에 배포했다고 국민희망교육연대가 편향적 이념 시각이라며 배포중단을 요구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오히려 이 단체의 주장이 심각한 정치 편향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은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협약을 기본으로 서로 다른 주장을 존중하고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적 사실을 기술한 도서를 볼 기회를 가져야 하며 학교에 비치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민희망교육연대가 주장하고 있는 문제 제기는 온 국민이 함께 이뤄낸 ‘촛불혁명’의 정신을 훼손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오히려 학교현장에서 민주시민 교육에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참교육학부모회는 국민희망교육연대가 헛된 주장을 멈추고 우리 학생들이 편향되지 않은 민주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게 ‘촛불혁명’ 책자 배포중단 주장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2021년 3월 3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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