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4일차 광주시민행진 ]

다가오는 4월이 되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입니다.
10년이 흘렀지만,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큰 아픔입니다.

지난 2월 28일은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 2024년 2월 25일 시작으로 다음달 3월 16일까지 20박 21일의 전체일정중에 세월호에 탑승한 희생자들이 도착했어야 할 제주를 시작으로 , 세월호의 희생자들이 다시 사랑하는 가족들 곁으로 돌아온 팽목을 거쳐, 세월호가 거치되어 있는 목포를 지나 4일차 광주에서 시민행진을 진행했습니다.

광주 민주광장 에서 우리도 목격자이고 증인이기에
세월호참사 10년! 진실과 책임, 생명과 안전을 향해 기억과 약속의 길을 함께 걷겠다는 다짐의 기자회견을 광주참학 김경희 지부장의 사회로 시작하였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걸어왔던 10년의 길을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시민들이 다시 걸어 행진을 진행합니다. 10년을 함께 한 시민들을 만나 서로의 안녕을 묻고 용기와 위로를 전하며 세월호참사 10주기 이후 함께 할 우리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새로운 다짐을 하는 만남의 행진입니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상처를 공감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