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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5월 12일(금) 오전 10시 30분 교육청앞 기자회견에 함께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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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부 작성일23-05-11 10:06 조회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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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금) 오전 10시 30분 교육청앞
기자회견에 함께 해 주세요]

교육청은 지난 연말에 학생들의 삶과 미래교육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정규교육과정 외 교육활동(이하 ‘정규외 교육활동’) 기본계획 수립’을 일방적으로 폐지했다.

‘정규외 교육활동 기본계획’은 학생들에게 0교시-방과후학교(보충수업)-야간자율학습 등을 강제로 하지 못하게 하는 최소한의 지침이다. 또한 이 지침은 매주 수요일 학생들이 진로체험, 봉사활동, 자율동아리 등 비교과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광주교육공동체의 날 운영’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날 인문계 고등학생들은 유일하게 주중에 햇살을 받으며 하교할 수 있었다. 그런데 교육청은 이 지침이 담긴 ‘정규외 교육활동 기본계획 수립을 폐지’하겠다고 모든 학교에 공문을 보냈다.

이로 인해 인문계 고등학교 현장은 혼란과 갈등에 빠졌다. 몇몇 학교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강제 8시 이전 조기등교 실시 △강제 방과후학교 및 야간자율학습 실시 △수요일 광주교육공동체의 날을 폐지했다.

광주학생 삶 지키기 교육연대(이하 ‘연대’)는 지난 4월11일부터 5월2일까지 강제 조기등교-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그중에서도 심하다는 소문이 돌던 요주의 16개 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학생목소리 직접 듣기 센터’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300건이 넘는 학생들의 호소가 접수됐고, 그 내용를 보면 ‘자율’ 보장이 아니라 학생 삶을 책임지지 않는 ‘방치’다.

교육청이 앞장서 광주교육의 시계를 학생들의 고통이 극심했던 80~90년대로 되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규교육과정 외 교육활동 지침이 담긴 기본계획 수립 촉구과 실태조사에 대한 조치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을 지키라고 기자회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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