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인권놀이터 시즌2 8차 수업 진행했습니다.


<장벽>
- 세상에서 가장 긴 벽은 무엇일까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파란 사람들의 왕국에는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이 살았어요. 그런데 왕은 나라안에 다양한 사람들과 살아가는게 싫었어요. 그래서 나라에서 다른 색깔의 사람들을 모두 추방했어요. 그리고 다른 색깔의 사람들이 넘어오지 못하게 긴 장벽을 세우기로 했어요.

그런데,
벽을 가장 잘 만드는 석공은 빨간 사람들이고
또 정원을 잘 가꾸는 정원사는 녹색사람들,
큰 분수는 하늘색 사람들, 도로는 회색사람들,
기념비는 노란색 사람들이 잘 만든답니다.
또 천문학에 가장 밝은 사람은 보라색 사람들이었지요.

파란 사람들의 왕은 어떻게 했을까요?
벽을 허물었답니다

지구의 인구가 파란 사람들의 왕국처럼 한 가지 색으로 이루워졌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도 볼 수 없고, 길을 가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고 ,
우리가 살아가는데 불편함, 두려움속에서 살아가야 할 것 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허물고 싶은 벽을 말해 보았습니다 .

남녀차별에 대한 벽을 허물고 싶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벽을 허물고 싶다. 동물들도 살아갈수 있는 권리, 피부색이 다른사람들에 대한 차별에 벽,
그 중에서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모두 공감했습니다.

서로의 다양함을 인정해 주면 , 전쟁도 미움도 슬픔도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