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토요일
서부원 선생님과 함께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마지막 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의 기념관이 왜 광주에 있게 되었는지 부터 독립운동의 활동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능력도 있고 동아일보 사장까지 했었던 송진우 생가에 들러 이야기 한보따리~~
독립을 위해 애쓰셨던건지 친일을 했던것인지 ... 침묵도 친일이 아닐까요?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미당 서정주 생가와 시 문학관~~
많은 시들을 좋았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일본을 찬양하는 글들을 썼다니

그리고 친일 활동을 했던 인촌 김성수 ~~ 동아일보와 고려대학교의 창시자였어요~~
이승만 대통령역임때 부통령까지 하셨네요
친일 인명사전에 등록되어져 건국훈장 서훈을 박탈 당했다고 합니다~
왜 박탈 되었는지 찾아보는것이 이번 기행의 숙제중의 하나 였습니다
집을 보니 정말 엄청난 부자가 맞네요~
그 돈을 독립에 썼더라면....

마지막으로 인촌 김성수의 아들 김성만 집을 둘러 보려 했으나 공사중이라 들어가지 못하고 집앞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동아일보 광화문 앞 일민미술관을 이분께서 만드셨군요~~

우리 생활 곳곳에 친일의 흔적들과 힘들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느끼지 못하고 지내왔던것 같습니다.

실천하지 않은 지식은 지식일수가 없다라는 깨우침을 다시 한번 새겨보며 행동하는 우리가 되길 바래봅니다.

올해 역시기행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