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실-2021년 2월 24일]

ZOOM화상으로 3강 고등학교 학부모교실을 진행했습니다.
56명의 학부모가 함께한 열정적인 자리였습니다.

초,중 학부모교실과 또다른 엄숙함과 분위기가 엿보였습니다~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의 제목보다는 자녀들의 행복한 고등학교생활로 했어야 했다는 선생님의 마음과 함께 3가지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 ON-LINE 원격수업
- 고교 학점제
-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온라인 학습을 하게되면서
학교의 존재이유는 더이상 가르치고 지식전달이 아니라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돌보는것이 아닐까라는 ... 고등학생들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는 말씀 마음이 찡하더라고요~~

완벽한 등교 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선생님들께서도 온라인 쌍방향수업을 위해 많이 준비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7시간 동안 컴퓨터 앞에서 활동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는....
그래서 학부모님들이 온라인 클래스를 함께 따라가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선생님께서 한마디로 정의해주신
교사가 아이에게 맞춰야 한다는 ~
지금 고등학생들은 문과 이과 구분없이 대학처럼 선탁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입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책임도 따르겠죠

알은 안에서 깨고 나와야지 병아리가 되지 밖에서 깨면 후라이밖에 될수 없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찾을 수 있도록 입이 아닌 귀를 열어 자기 주도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것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작년에 교육자치 토론회에 참석했을때 학생들의 말이 다시 떠오르네요~~

'인생의 선택? 가장 중요한 선택을 어리다고 말하는19살에 결정을 해야 하고 강요하는지 모르겠다고' 정말 공감가고 미안한 맘이 들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하며 학생의 시간을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학부모 우리들이 연대해서 지켜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