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소식 | 인권놀이터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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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부 작성일21-09-03 11:43 조회398회 댓글0건본문
[ 2021. 7. 22]
-어린이 인권놀이터 8강 -
7월 21일 저녁 7시 30분에 인권놀이터 수업 진행하였습니다.
2학기 시작으로 박종평강사님과 함께 "인권을 말하다[권리와 책임]" 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이 보이나요?
저는 한가지만 보이는데...
꼬마친구들은 두가지가 보인다네요 ㅎ
보이시나요~~?
어린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이처럼 젊은여인과 할머니가 보이는 그림에서 어른들은 왜 1가지만 보일까?
어른들은 왜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모자로 볼까?
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초3 꼬마여자친구가 말하기를
"어른들은 규칙이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보지 못하고 상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보이는것만 믿기 때문이 아닐까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우와~~!!
권리카드를 선물하기로 했어요.
1. 누구에게
2. 무슨권리카드를
3. 왜(어떤 내용)
세명의 친구 발표내용을 소개할게요 ㅎ
*초5학년 남자아이 :
ㅡ형에게 자유권을 주고 싶어요.
형이 요즘 공부에 간섭을 많이 받아서
공부를 형이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했으면 하는 마음에 자유권을 주고 싶어요
**초4학년 남자아이 :
ㅡ국회의원에게 노동권을 주고 싶어요.
일을 하지않는 국회의원에게 노동권을 주고 싶어요.
***초4학년 여자아이 :
ㅡ학교 가지 못하고 일하고 있는 아이들(3강 거짓말같은 이야기편에서 자신의 권리를 빼앗긴 친구들을 만난적이 있답니다)에게 교육권과 휴식권을 주고 싶어요.
공부할시간에, 친구들과 놀 시간에, 힘들게 일하는 친구에게 이 권리카드를 주고 싶어요.
어때요~ 우리 친구들 정말 멋지지요~~~!!♡♡
자신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다른친구들의 권리도 잘 지켜주어야하고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지 않으며 권리를 주장하는 만큼 책임이 따른다는걸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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