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책을 말하다]02.8.13(20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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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6:13 조회1,393회 댓글0건본문
| ''TV 책을 말하다'' 방송시간 : 목요일 오후 10시∼10시 50분 KBS 1 재방송 : 부정기적으로 이뤄짐 (편성표 참조) ''내게도 이런 지적 호기심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책을 참 재미있게도 소개한다. ''토론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그 분야 전문가들의 쉽고도 깊이 있는 해설에 빠져 미처 관심을 갖지 않았던 생소함은 어느 새 흥미가 되어 이야기에 빨려 들어간다. 나는 방안에 앉아서 그들의 진지한 대화를 들으며 생각할 거리, 읽을거리가 많아졌음에 행복해진다. <열보다 큰 아홉>이란 경제학 책 이야기를 하며 과연 돈은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그 상관관계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다든지,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로 티피가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과 생활하면서 얻은 특별한 경험과 배움을 따라가 본다든지, <다이고로야 고마워> 편에서는 팔다리가 없는 장애원숭이 다이고로를 가족처럼 사랑했던 오타니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의 생명을 경시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인간의 오만함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이 프로를 보고 나면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나의 영혼과 양심에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내 인생에 또 하나의 선생님을 모시게 된다. - 김 경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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