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예비학부모교실 자료(200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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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22 14:04 조회161회 댓글0건본문
이자료는 성남지회 2월 ''새학기준비를 위한 학부모교실''에서 이은진선생님(은행초교사)이
정리한 예비초등학교학부모를 위한 강의안입니다. 예비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병아리들의 학교 첫 나들이 1. 입학을 하기 전에 (1) 취학 통지서 취학 통지서는 동사무소마다 다를 수 있으나 보통 2월 초쯤 나오게 된다. 취학 통지서에는 아이가 입학할 학교와 신입생 예비 소집 날짜가 적혀 있다. (2) 신입생 예비 소집일 이 날은 아이가 입학할 학교에 찾아가서 아이의 입학을 확인하는 날이다. 내가 사는 동네의 동과 통반을 찾아가서 취학통지서를 내고 이름을 확인하면, 학교에서는 입학식에 따른 안내서를 준다. 취학 통지표를 꼭 가져가야 하며 명부에 아이 이름만 확인하기 때문에 아이를 꼭 데려가지 않아도 좋다. 이 날은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가도 좋다. 안내서를 잘 두었다가 필요한 내용(아이의 반, 입학식 날짜와 시간과 장소)은 잊지 않고 메모해 둔다. (3) 입학 전에 준비해 둘 것 ① 가방 -가방은 홑겹으로 돼서 가벼운 것이 좋다. -유치원때 쓰던 것을 그대로 이용하면 좋다. ② 옷차림 아이들에게는 흙이 좀 묻어도 괜찮고 활동하기에 편한 옷이 좋다. 발목까지 오는 긴 코트나 긴치마는 책상에 걸리거나 다른 아이들 발에 걸려 넘어지거나 해서 좋지 않고, 교실에서의 처리도 곤란하다. 아이들이 옷을 벗고 입기 편안한 옷(멜빵이나 벨트보다는 고무줄 바지)이 좋다. 요즘 대부분 학교에는 난방장치가 잘 돼 있어서 따뜻한 점퍼 속에 티셔츠 차림이 활동하기에 좋다. ③ 신발, 실내화 발을 꼭 죄고 딱딱한 구두보다 신고 벗기 편한 운동화가 좋다. 운동화도 끈을 매는 것을 사지 말고, 벨크로가 달려 있어 떼었다 붙였다 하는 것이 좋다. 여자아이들의 경우 예쁜 모양의 샌달은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다니기에 불편을 준다. 실내화는 입학한 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보통 경우 마루바닥인 경우 냉기가 올라오지 않아 겨울에도 흰 운동화가 활동하기에 좋다. 대신 신발 바닥이 딱딱한 것(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것)보다 부드러운 것(고무제품 같은 것)으로 준비한다. ④ 학용품 학용품은 미리 사 놓지 말고 입학한 뒤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서 준비한다. 그러나 어느 교실에서나 쓰는 학용품에는 준비물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크레파스:12색 또는 많게는 18색 정도가 알맞다. ·색연필:12색짜리를 준비하는데 쓸 때 미끄럽재 않은 것이 좋다.(실로 푸는 종류) ·연필:심이 약간 무딘 2B 연필이 좋다. ·필통:여러 가지 기능이 달린 것,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은 되도록 사지 말자. ·책받침:1학년 초에는 필요하지 않으니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밖에:가위와 풀,셀로판 테이프는 미리 사서 학용품 상자에 넣어두고 색종이,도화지(두꺼운 것,얇은 것),색도화지는 학교에서 많이 쓰이고 그때마다 문방구점에 가서 사기에 번거로우니 미리 도매점에서 100∼200장씩 사서 두고 필요할 때마다 가져가게 한다. ⑤ 학용품에는 반드시 이름을 쓴다. 크레파스, 색연필, 연필, 지우개, 가위, 실내화, 실내화 가방, 책가방, 필통, 책받침, 도화지 한 장이라도 꼭 이름을 써 두자. 반드시 아이와 함께 이름을 써 두면 그래도 주인에게 돌아올 확률이 많으니까. ⑥ 공책 준비는 어떻게 공책에 무엇을 잔뜩 써서 공부하던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공책에 쓰는 일이 별로 없다. 교과서가 공책 역할도 하고 있다. ⑦ 교과서는 언제 주나? 입학하고 나서 3월 첫달은 ''우리들은 1학년''책만 가지고 공부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1학년''책은 입학날이나 그 다음 날 쯤에 주고, 나머지 책은 3월이 끝날 무렵에 나누어 준다. ※교과서는 표지를 싸지 않습니다. 요즘 책은 표지가 두꺼워서 한 학기를 써도 끄덕 없고, 또 무늬가 있는 비닐 표지가 비싸기만 할 뿐, 오히려 아이들이 책을 찾는데 방해가 됩니다. (4) 마음 가짐의 준비 ''너 그러면 선생님한테 혼난다.'',''학교 선생님은 얼마나 무서운데'',''너 학교에 오지 말래'' 따위의 부정적인 말들은 아이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 입학하기 전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일, 나쁜 습관을 고치는 일, 하루에 10분,20분 책상에 앉는 버릇, 용변 제 때 바르게 보기, 옷 입고 벗는 방법, 신발 신고 벗는 방법, 쓰레기 바르게 버리기, 자기 물건 챙기기, 일찍 재우기(최소한 10시 전), 음식 골고루 먹기, 텔레비젼 덜 보기,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 지킬 일, 웃어른에 대한 예절, 교통 질서, 같은 것에 더 마음을 쓰는 것이 좋다. (5) 한글과 숫자는 어디까지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 가운데 하나가 ''우리 아이는 한글을 못 깨우쳤는데....''이다. 그래서 학교에 들어가면 다른 아이들한테 뒤질까봐 억지로 아이들에게 한글과 숫자를 가르치고 있다. 현재 1학년 교육과정을 보면 ''우리들은 1학년''의 내용은 아이들이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래서 글쓰기의 기초인 줄긋기(사선,직선,곡선)부터 시작해서 한글 닿소리와 홀소리를 쓰는 차례에 맞게 쓰도록 가르치게 돼 있다. 2. 입학을 하고 나서 가. 공부 시간 처음 한 달은 학교 적응 기간이어서 ''우리들은 1학년''한 권만을 공부한다. 하루공부 시간도 첫주와 둘째주에는 두시간을 하다가 세시간을 하고 마지막 주에는 4시간씩 공부한다. 그 다음 4월부터는 다음과 같은 교과서로 일주일에 24시간을 공부하게 된다.(국어6,수학4,슬4,즐7,바른생활2,특활1) (1) 교과서 ① 우리들은 1학년-1학기 3월 한달동안 배우는 교과서로 학교 생활에 대한 적응 활동, 학습을 위한 준비 활동 내용으로 이루어짐. 보통 학교마다 줄 없는 종합장을 준비하게 해서 공부시간이나 숙제할 때 쓰게 한다. ② 말하기,듣기,읽기,쓰기-세권으로 나누어진 국어 교과서로 세권의 단원명과 차례가 같다. 한 단원이 보통6교시로 이루어지며 처음 1,2차시에는 ''말하기,듣기''를 3, 4차시에는 ''읽기''를, 5,6차시에는 ''쓰기''를 공부한다. 아이들이 교과서를 준비하는 일이 힘들어 아예 시간표에다가 월,화요일에는 ''말·듣'', 수,목요일에는 ''읽기'',금,토요일에는 ''쓰''라고 써 두기도 한다. ③ 수학, 수학 익힘책-6차에서 ''산수''가 ''수학''으로 바뀌었고 (5,6학년은 내년부터 시작한다.) 수학 익힘책은 보조 교과서로 수학책을 배운 뒤 문제를 더 풀어볼 수 있게 했다. 학교에 따라 수학 시간마다 함께 가지고 다니는 곳도 있고, 수학책을 공부하는 시간과 익힘책을 공부하는 시간을 다르게 하는 곳도 있다. 익힘책은 아이들 능력대로 풀어나가는 보조 교과서이므로 모두 다 풀지 않을 수도 있다. 일주일에 4시간 공부한다. ④ 슬기로운 생활-고학년의 사회와 자연 교과서 내용을 합해 놓은 것이라고 보면 옳다. 1주일에 4시간 공부한다. ⑤ 즐거운 생활-음악,미술, 체육 내용을 통합해서 활동할 수 있게 묶어놓은 책이다. 단원의 특성을 살려 음악, 미술, 체육 활동의 차례가 바뀌기도 하나, 체육 활동의 경우 체육복 준비와 학교 운동장 사정으로 인해 1주일에 2∼3번 체육하는 시간을 시간표에 미리 정해 놓는 일이 많다. 그리고 미술 활동은 두 시간에 이어서 할 경우가 많아 보통 일주일에 7시간 가운데 두 시간은 붙여서 쓴다. ⑥ 바른 생활, 생활의 길잡이-도덕 내용일고 보면 옳다. ''생활의 길잡이''는 ''바른 생활''교과서 내용을 보충시켜주는 이야기로 되어 있다. 바른 생활 시간이 일주일에 2번 있는데 학교에 따라 교과서 2권을 함께 가지고 다니는 곳도 있고, ''바생''과 ''길잡이''시간을 나누어서 하는 곳도 있다. ⑦ 특별활동(특활)-교과목에는 있지만 교과서는 없다. 학교마다 특활 운영 방법이 다른데, 따로 시간을 정해놓고 (보통 토요일4교시) 특활 활동을 하는 곳도 있고, 아침 자습 시간에 나누어서 하는 학교도 있다. 특활 내용은 운영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활동이 있을 수 있는데, 크게 학교 행사(조회, 기념식, 운동회, 입학식, 학예회) 특기 기르기 활동, 학급일과 행사(1인 1역, 현장 학습, 학급 학예회) 회의 따위가 있다. 1주일에 1시간이다. (2) 공책 공책은 거의 필요없는데 교사에 따라 따로 마련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쓰는 공책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종합장: 교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월에는 16절 크기의 도화지로 된 밑줄 없는 종합장을 쓴다. 윗쪽에 스프링이 달려 있다. 가격에 따라 품질이 다르다. 종이가 너무 두꺼운 것은 좋지 않다. ② 네모칸 공책(깍두기 공책): 8칸짜리와 10칸 짜리가 있는데, 보통 처음에는 칸이 큰 8칸 짜리를 쓴다. 쓰기 교과서 보조 공책이나 숙제를 내 줄 때 쓰기도 한다. ③ 알림장: 학교마다 주간 학습 안내서가 있어서 안 쓰는 학교가 많아졌지만 아직 1학년부터 알림장을 쓰는 학교가 많다. 알림장은 칸 사이가 넓고 공책 크기만한 것이 좋다. ④ 종합장: 필요할 때 이것 저것 쓸 수 있는 공책으로 칸 사이가 넓은 것을 준비한다. ⑤ 일기장: 보통 그림일기는 1학년 말이나 2학기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아이에 따라 쓸능력이 있는 아이는 학교에서 시키지 않는다해도 미리부터 쓰는 것은 나쁘지 않다. 네모칸으로 되어 있는 것보다 넓은 칸으로 되어 있는 것이 쓰기 좋다. 스케치북 크기의 일기장은 날마다 일기를 그리고 쓰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⑥ 받아쓰기 공책: 원래 1학년, 특히 1학기에는 받아쓰기는 위험스럽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일로 받아쓰기를 하게 됐다면 넓은 칸으로 된 받아쓰기 공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3) 평가 학교 교육에서 옛날과 많이 달라진 것이 있다면 평가이다. 옛날에는 시험을 자주 보아서 시험 점수로 각 교과의 성적을 수,우,미,양,가로 매겼지만 지금은 1학기 통지표를 받아봐도 우리 아이 점수를 잘 모른다. 평가도 시험 점수만을 가지고 하지 않는다. 즐거운 생활의 경우 시험 점수는 10에서 20%만 참고할뿐 나머지는 평소 활동 모습과 과정을 가지고 평가한다. 나. 일기 쓰기 지도 일기쓰기를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에는 아이의 생각하는 힘 기르기, 글쓰기 능력 기르기, 글자 깨우치기, 표현력 기르기, 세상을 보는 눈 기르기, 관찰력 키우기 말고도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이 있다. 그래서 일기 쓰기의 중요함은 새삼 강조할 필요는 없겠다. 그러나 잘못된 일기 쓰기는 차라리 쓰지 않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 있다. (1) 일기를 쓰는데 하면 안될 일 -일기를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지 않는다. (2) 맞춤법 띄어쓰기가 엉망인데 -글씨를 물어보면 가르쳐 주고 너무 강조하지 않는다. -그림일기는 바탕색까지 칠하지 않도록 한다. 다. 숙제 지도 -숙제가 있으면 먼저 학교에 갔다와서 숙제부터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알림장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숙제를 도와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라. 준비물 준비하기 -항시 필요한 준비물은 상자를 구해 준비해 아이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게 한다. -전날 준비물을 반드시 챙기도록 해야 한다. -남은 준비물은 가져와서 다시 쓸 수 있도록 지도한다. 마. 받아쓰기 지도 받아쓰기를 교육과정에서 1학년 2학기부터 시작하게 되어 있다. 바. 생활 지도 사.담임 선생님과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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