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미의 세계>01.2.14(20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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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6:09 조회189회 댓글0건본문
상식에 재미까지 더해주는 ''미의 세계'' EBS 매주 금요일 저녁 8시∼8시 50분 방영 EBS에서는 매주 한번씩 화가들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단순히 화풍만 설명하는게 아니라, 화가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요건들 즉, 사회적인 전쟁이라든지 개인적인 처지가 잘 설명이 되어 화가와 같은 눈으로 그림에 푹 빠지게 한다. 실제적인 자료 사진도 보여주고 당시 상황을 기록해둔 일기나 화가 자신의 자서전을 곁들여 설명함으로써 화가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였으며 그림에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알게 해 준다. 6월 23일 방송된 것은 20세기의 거장들 중 파블로 피카소에 대한 것이었다. 그의 작품세계 변화를 대표작과 함께 설명하였다. 15살 초기에는 아버지에 영향을 받은 내면세계를, 19살 때는 친구의 죽음으로 허무주의 색채인 청색을 주로 썼으며 23살때에는 사랑에 빠져 붉은색으로 그린 장미빛 그림을, 그리고 중년이 되어서의 정신세계 변화가 화풍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도 자세하게 보여주어 시청자로 하여금 그림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여주었다. 또한 화가중심으로 자녀, 동료화가, 미술관 관장까지 인터뷰하여 다양하게 의견을 들어가며 설명해서 그림이나 화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작품깊이로 들어가서는 색채감이라든지 명암, 대조법, 데생기법을 화가 자신이 어떻게 사용했는지 설명을 하고 그 그림을 그린 그때 상황의 각도나 화가의 심리를 자세히 분석해 보기도 한다. 그리고 인물에 따라서는 같은 낭만주의파, 사실주의파로 묶어 비교해서 보여주기도 해서 재미를 더해준다. 그동안 그림을 단편적으로 보게 했다면 이 프로그램은 화가가 어떻게 살아갔으며 그 삶이 어떻게 화풍에 담겼는가를 조명해서 보여줘, 모처럼 행복감을 안겨주는 프로그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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