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단-fighting?싸우자?힘내라? (02.6) (20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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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6 16:04 조회183회 댓글0건본문
fighting? 싸우자? 힘내라? 이승아(어린이 모니터 기자) 나는 학교에서 영자신문 클럽에서 활동중이다. 사설을 읽다가 기가 막힌 제목을 보아서 읽어보았다. 그 글의 제목은 "Korean likes Fighting?" 이였다. 직역을 한다면 한국사람들은 싸우는것을 좋아하느냐? 이다. 그 글의 내용은 이러했다. Fight 라는 단어는 ''''싸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것을 ''''힘내라''''라는 말로 쓰는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말을 공영방송에서 조차 사용한다는 것이다. 모 모바일서비스를 하는 곳도 Korea team fighting 을 내세우며 그것의 약자를 따서 이름을 정했다. 물론 우리나라사람, 대한민국 국민이면 저것이 무슨뜻인지 정도는 다 안다. ''''한국팀 힘내라.'''' 모두 이렇게 해석한다. 하지만 그 시선을 잠깐만 타국인으로 돌려보자. 저것을 읽고, "한국팀, 싸워라?" 라고 해석하는 사람이 전부일 것이다. Fight 라는 말이, 화이팅, 파이팅등으로 힘내자, 기운내자라는 뜻의 일종의 한국국민만 알수있는 변질된 영어가 되고 말았다. 모두 코리아팀파이팅,을 외쳐된다면 곧 다가올 월드컵을 위해 온 외국인들이 그 말로 인해 혼란스러워질지 염려된다. 그 말을 한극팀싸워라,로 해석하는 외국인들을 하나하나 붙잡고 우리나라에서는 파이팅을 싸우는 중이다가 아닌 힘내라로 표현한답니다, 라고 가르쳐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다. 단순한 문화적 차이라 보기엔 너무나도 어이없는 일이다. 그리고 그런 말을, 그냥 응원식으로만 쓰는 것이아니라 공영방송이라든가 서비스 이름으로 까지 내걸고 있다는 것은 문제삼을만 하다고 보는 바이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잘못쓰고 있는 외국어에 대해 한번쯤더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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