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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월호/356호]우리 아이 기초공사(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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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07-08 16:20 조회1,0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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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기초공사

- 단순한 아이로 키우는 9가지 양육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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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으로 돌아가게 지혜를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직접 4자녀를 키우며 홈스쿨링과 공교육을 넘나들었으며, ‘행복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께서 자기 자녀의 경우는 물론 상담사례까지 짚어가며 우리 아이들 양육의 핵심 요인이랄 수 있는 자존감, 감정, 공감과 협상 그리고 요청, 열정과 회복 탄력성, 이타성, 공격성, 기질과 포용력, 자기 통제력, 도덕성과 영성 등 9가지 영역에 대해 살펴보면서 각 장마다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책 끝부 분(244쪽)에는 ‘독서 모임 가이드’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자녀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입 니다.

 “나는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성취하게 할 것인가보다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성장하게 할 것인가, 부모로서 어떻게 그것을 도울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그리고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14쪽)며 출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책은 시작됩니다. 

 “어떤 경우든 어디까지 아이의 요구를 들어 주어야 할 것인지 고민이 된다. 어려운 상황이 주어졌을 때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성장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다. 그렇다면 이런저런 어려운 상황이 다가와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힘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중략) 열정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삶의 방향성과 연관되어 있다.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것이 내적 동기로 작용하고 열정적인 도전이 가능하다. 또한 고난과 실패가 왔을 때 다시 일어나는 회복력이 있어야 할 것 이다.”(94쪽) 

 “이제 성인인 우리는 각자의 삶의 방향성을 발견하고 용기 있게 그 길을 가는 모습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보여 주면 좋겠다.”(115쪽)고 말하면서, 말로만 아이들을 가르치려는 것에서 벗어나 성인의 일상적 삶의 모습에서 실천을 보여주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훈련의 과정을 즐겁게 진행하는 부모나 아이는 없다. 본성을 거스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훈련의 동기는 어떤 경우라도 아이의 유익과 성장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부모의 편리를 위한 것인지, 아이의 성장을 위한 것인지 구별해야 한다.(물론 아이가 잘 성장하면 부모도 편하다). 

 동기가 아이의 유익을 위한 것이고, 그 방법도 사랑에 기초한 것이라면 장기적으로 부모와 아이는 친밀함과 신뢰가 두터운 관계로 함께 보상을 받는다.”(193쪽) 

 모든 장르별로 책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자기 자녀를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반복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으며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송환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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