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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호/378호] 회원인터뷰_부모와 자녀는 함께 성장한다(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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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3-06-16 16:47 조회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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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는 함께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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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과 가족을 소개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라 따뜻하고 자상한 부산 남자를 만나 두 아들을 둔 아내이자 엄마 박지영입니다.  세심하고 따뜻한 마음의 중학생 큰아들과 엉뚱하고 돼지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작은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Q. 참교육학부모회 가입 동기, 가입 후 보람, 내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A. 저보다 먼저 가입하고 활동하고 있는 친언니의 권유와 아이들(조카)의 변화를 보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몇 차례 행사 참여를 통해 경험해보며 아이들을 위해 무엇보다 나자신을 위해 가입을 하였습니다.

얼마 전 작은아이의 편지를 받아보고 한 문장이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제 말에 집중해서 끝까지 들어주시고 그 말에 대해 생각해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참학으로 인해 올바른 부모가 되는 길에 한 걸음 나아갔다는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고 좋은 모습으로 바라봐 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했습니다.

 

Q. 자녀를 키우면서, 특히 교육문제에 어려움을 겪으신 일이 있다면?

A. 올해 중학교 들어가는 큰아이의 첫 시험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저희는 사교육의 문제점으로 자기주도학습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지 않는 문제점을 알고 그동안 사교육을 거의 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빠른 진도와 난이도 있는 수업에 당황하여 나름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지만 시험의 결과는 아이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결과를 경험한 아이를 옆에서 보며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으나, 아이가 스스로 시험을 준비하고, 이번 결과 덕분에 진지하게 공부에 대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에 응원과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Q. 자녀교육에 대한 나만의 교육관이 있다면? 

A. 행복한 부모 아래에서 자란 아이가 행복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등교하기 전 “사랑해”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말하고 안아주며 기분 좋게 헤어지고 하교 후엔 “수고했어~”라고 반갑게 맞이합니다.

아이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이고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고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Q. 전국 조직인 참교육학부모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참학에 들어와 많은 것을 얻고 지금도 배우고 있지만 일반 학부모님들의 참여가 아쉽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라는 것도 잘 알지 못하고 자세한 정보들도 없으니 알게 되더라도 선뜻 들어오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쉽게 참학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박지영(경주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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