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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9월호/358호] ‘2021년 참교육학부모회 슬기로운 여름나기’ 랜선 축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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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09-10 16:15 조회9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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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참교육학부모회 슬기로운 여름나기’ 랜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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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회는 지난 21일 전국회원이 함 께한 ‘참학 여름나기 랜선축제(이하 ‘랜선축제’)’를 개최해 진한 감동과 웃 음을 나눴습니다. 매년 진행하던 1박 2일 여름연수를 올해는 코로나로 온라인 축제로 대신했지만 대면 연수 못 지않게 뜨거웠습니다. 

 랜선축제는 50여 명이 참가해 오후 2시부터 우리회 이윤경 회장의 화상 인사와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인 윤영상 수석부회장의 진행순서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랜선축제는 회원들이 영상을 직접 찍어서 참여했고 상 품은 회원 후원으로 장만했습니다. 

 챌린지 과제를 회원들이 영상으로 찍어 제출했는데 ▲팔굽혀펴기 ▲플랭크 ▲뚜벅뚜벅 챌린지 ▲댄싱머신 ▲복면가왕 ▲2단 줄넘기 ▲악기연주 ▲신박한 여름나기 미션 등 총 출품된 회원 영상이 71개에 이를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번 랜선축제는 시작 전부터 각 지부·지회에서 지역 특산품 후원과 후원금이 답지했습니다. 경기지부의 잡곡, 상주지회의 텃밭농산물 꾸러미, 포항지회 울릉도 햇절임 나물, 심주호 부회장의 서산 쌀국수 등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치킨세트, 자전거를 후원하며 참학다운 상품들이 가득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광주지부 김경희 부회장은 특유의 사투리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참여한 회원들을 시원한 웃음으로 빠지게 했는데 칼림바를 쥐덫으로 표현한 토크에서는 그야말로 ‘빵~’ 터졌습니다. 

 랜선축제의 백미는 부문별 시상과 중간중간 이어진 퀴즈와 행운권 추첨이었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도 챌린지 영상에 참여한 김포지회 박미하 회원은 우리회 회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추첨자가 발표될 때마다 긴장과 기쁨,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했으나 모두가 당첨자가 된 것처럼 서로에게 축하를 아끼 지 않았습니다. 복면가왕 챌린지에 참가해 수상한 김포지회 조은미 회원 자녀 김리안 학생은 참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엄마가 시켜서요”라고 대답해 모두를 한바탕 웃게 했습니다. 

 코로나로 비대면 온라인 줌 만남이었지만 참학인으로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동지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보물입니다’ 행운상(삼천리 자전거)은 서울 동북부 박현화 회원에게 돌아갔습니다. 

 2020년과 2021년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시대에 시민사회 활동이 위축되고 공동체마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참교육학부모회의 신박한 랜선 축제는 활동 방식에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의 여름연수는 해마다 회원들이 만나 지부·지회의 고민을 나누고 위로하며 즐기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비록 올해는 비대면으로 만났지만 내년에는 우리회원 모두가 직접 만나 부딪치며 웃고 감동을 주는 여름 연수가 되길 기대합니다. 

                                                                                                       윤영상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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