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호/376호] 청소년기자가 말하다_코로나 19와 함께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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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3-04-14 10:49 조회530회 댓글0건본문
코로나 19와 함께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2019년 11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으로 발생하여 보고된 새로운 유형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을 넘어 아시아권부터 퍼지기 시작해 2월 중순부터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고, 3월 말까지 전 세계의 모든 국가 그리고 모든 대륙에 확산되어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했다.
WHO는 2020년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고, 2월 28일부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의 전 세계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격상하였고, 3월 11일 코로나 바 이러스 감염증이 범유행성 전염병임을 선언하였다. 2020년 12월 23일에는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전 세계 인구의 1%였고 2021년 5월 8일에는 전 세계 인구의 2%가, 2022년 1월 7일 에는 전 세계 인구의 3.8%를 달성했다.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 4월 12일에는 실내 시설, 밀집된 실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되었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중요한 개인 방역수칙으로 비말을 통한 감염 전파를 차단함으로써 코로나 19 전파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그로부터 1년 6개월 뒤인 2022년 5월 2일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었다. 이 곳에서 말하는 실외는 두 면 이상이 열려있어 자연 환기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을 말하며, 천장이 있고, 사방이 막힌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것이다. 그리고 50인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2022년 9월 26일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되었다. 2023년 1월 30일에는 실내 마스 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3월 20일 에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사람들은 마스크와 함께 생활하면서 마스크를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착용하기도 하지만 또 하나의 멋으로도 착용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답답하게 느껴졌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싫었던 사람들의 생각이 하나의 악세서리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풀린 현재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보인다. 예전에는 흰색 KF 마스크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어 자유롭게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현재 3월 18일부터 3월 24일 일주일간 평균 9,99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3월 24일에는 10,4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사람들은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있기 때문에 또 걸리지 않을거야’ 하면서 마스크를 벗기도 하고,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는 많고 변이 바이러스에 걸리고 싶지 않아’,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익숙해’하는 생각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방역을 생각해 마스크를 착용하여 코로나가 재확산되어 많은 사람들이 다시 고통받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노웅섭 기자 (청소년기자단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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