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호/374호] 회원인터뷰_우리 아이들은 행복해야 한다(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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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3-01-17 10:28 조회441회 댓글0건본문
우리 아이들은 행복해야 한다
본인과 가족을 소개해 주세요.
활발하고 무슨 일을 하든 적극적으로 임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 성격을 지닌 것 같습니다. 지극히 제 생각이지만요. 저희 가족을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이쁜 두 딸(중3, 중2)과 귀염둥이 막내아들(초5) 그리고 반려견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라 아이들과 아빠와의 관계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참교육학부모회 가입 동기, 가입 후 보람, 내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김포에 이사 와서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지인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터라 자연스레 가입하게 되어 좋은 분들과 인연이 되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학교 교육에 관심이 더 많이 생겨 학부모회일을 하게 되었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아이들을 대할 때도 한결 부드러운 엄마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성격이 참 많이 변했어요. 더 긍정적인 엄마가 된 것 같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특히 교육문제에 어려움을 겪으신 일이 있다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세 아이의 양육이 아닌 교육이었습니다. 아직까지 김포는 비평준화라 내신 점수가 매우 중요하고 무너진 공교육에 부족함을 느껴 학원을 안 보낼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할 뿐입니다. 사교육비가 가장 힘든 부분 같아요.
자녀교육에 대한 나만의 교육관이 있다면?
거짓말하지 않기, 약속 잘 지키기를 늘 얘기해주고,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건 웬만하면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대신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충분히 주고, 참을성 있게 기다려 줍니다. 온실 속 화초처럼 애지중지 키우는 스타일이 아니어서요. 좀 자유분방하게 키운다고 할까요?
전국 조직인 참교육학부모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선진국 사람들보다 행복지수가 낮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건 학생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은 꿈이 없다는 말을 합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다양하게 찾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움직임에 참학이 선두에 서기를 바랍니다
박미하(김포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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