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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호/380호] 회원인터뷰_이상호(대전지부 회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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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3-08-09 12:00 조회3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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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숲의 아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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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가족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노동조합 상근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이상호입니다. 저희 가정은 웹툰(봄이와) 작가인 아내와 봄(초1)과 숲(5세) 두 아이 이렇게 네 명이 대전터미널 근처에서 살고 있어요~ 

 

참교육학부모회 가입 동기, 가입 후 보람, 내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학부모의 교육 참여와 우리 교육이 갈 방향에 대해 주체로서 제시하는 운동이 의미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고, 올해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했고 대전지회 강영미 대표가 활동하는 모습이 믿음이 가서 후원회원으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특히 교육문제에 어려움을 겪으신 일이 있다면?

아직 큰아이가 초1이어서 어려움을 겪진 않았는데 학교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교사들에게 과부하가 걸려 있고 체계적이지 않아 혼선을 빚는 일이 간간이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현장이 여전히 오래전 시스템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는데 행정적인 부분은 과해진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 그런 행정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실행할 인력이 부족하고 그 인력의 전문성이나 처우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나만의 교육관이 있다면? 

아이가 당장 어떤 능력치를 높이는 것보다는 방향을 잡고 본인 스스로 체험하고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돕는 자의 역할에 충실해야지~ 하고 항상 다짐합니다. 아이가 커가면서도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봐야겠지요... 스스로(자립심) 그리고 함께(헤아림, 존중, 배려)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깨우치고 스스로 할 것은 스스로 하고, 함께 할 것은 함께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갔으면 합니다.

 

전국 조직인 참교육학부모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아직 활동들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적어 바라는 점을 서술하기 어렵지만, 지역활동을 중앙에서 돕고 지역들간 소통을 통해 서울 중심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교육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데 역량을 키워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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