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7월호/356호] 당진지회 “안전은 어른들이 지켜줘요”(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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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07-08 14:15 조회1,310회 댓글0건본문
“안전은 어른들이 지켜줘요”
2021년 6월 8일 화요일 오전 8시, 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에서 두 번째 안전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어느 영화에서 그런 대사를 합니다. “법은 인간이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최소한의 도덕이다.” 저는 그 대사를 보며 ‘안전’이야 말로 어른으로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최소한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전의 원칙』이라는 책을 쓴 저자는 안전은 인류의 근본적인 문제라고 썼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비해 무척이나 안전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사실 그 때문에 안전불감증이 사회에 더욱 만연해 있는 것은 아닐 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안전’에 대해 보호조치나 예방대책을 등한시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는 안전과 관련한 사건·사고가 이제는 더 이상 놀랍지 않습니다. 크고 작은 수많은 안전사고가 하루에 한 건 이상은 늘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미래의 꽃입니다. 그러나 어른들이 미래에 대해 예방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결국 미래의 꽃들은 시들어버리고 말것입니다. ‘내 아이만 괜찮으면 된다’는 인식은 이제 ‘모든 아이들이 괜찮아야 한다’는 인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아이를 위해, 내 아이의 친구들을 위해, 우리 주변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위험한 사고로부터 지켜주고 예방조치를 마련하는데 태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지금 충분히 안전하다’는 생각보다는 ‘내 주변에 위험요소는 없는가’를 생각해 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만 움직이면 될까요? 아닙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위협이 나타나더라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의 몫을 다해야 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너나 할 것 없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주변을 살피고 위협요소를 제거하여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안전’과 ‘사고예방’은 뗄수가 없는 연결 고리입니다. 사고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경시하고 방치할 때 발생합니다. 우리는 주변에 주의를 기울이고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비로소 진정한 안전을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전 캠페인을 통해 우리 어른들의 생각을 다시 한번 더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의 미래는 어른들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안전’과 ‘사고예방’을 얼마나 잘 지켜 내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안전’과 ‘사고예방’을 지켜나간다면 아이들은 더욱 안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무시와 방치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건설 현장 사망사고 또한 안전과 관련한 사소한 것들을 방치함으로써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사고는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합니다. 앞으로 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강희연 (당진지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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