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6월호/355호] 청주지회 창립총회(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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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06-10 21:42 조회1,297회 댓글0건본문
교육 도시 청주에 새로운 교육의 바람을 일으킬
청주지회 창립총회
지난 5월 12일 청주지회가 창립총회를 거쳐 정식 지회가 되었다. 청주 지회는 12일 오전 11시 충북 NGO센터 2층 지식나눔터에서 창립을 선언했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윤영상 수석부회장은 “지회를 새롭게 창립한다는 것은 많은 희생을 요구합니다. 특히 앞걸음에 서 있는 준비위원장은 더욱 그러합니다. 박진희 신임 지회장님,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지방대학이 소멸 위기에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입시지옥을 헤매고 있습니다. 성적 지상주의로 서열화시키는 입시제도가 있는 한 아이들이 아이답게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참학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청주지회가 충북교육을 혁신하고 대한민국 교육을 바꿔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청주지회 창립을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라고 말하며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한 창립총회에서 지회 창립을 준비해온 박진희 준비위원장이 초대 청주지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박진희 지회장은 “충북지역의 학부모 네트워크 구축과 학부모회 활동을 통한 교육의 삼주체로서 학부모 역할을 강조하며 다양한 지회 활동을 바탕으로 참교육학부모회를 지역에 알리고 충북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라며 포부와 의지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 지회를 함께 운영할 임원으로 윤현주 부지회장, 황규영 감사와 지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무국 활동가로 이화영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창립총회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오후 2시부터 윤학준 충북교육문화원 연구사를 모시고 ‘충북 교가 교훈 새로 쓰기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청주지회가 준비위원회 활동을 하는 가운데 ‘2021년 사회변화를 위한 공익활동 지원사업’ 단체로 선정받아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 내 학교의 교가와 교훈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청주지회의 ‘교가, 교훈 새로 쓰기’ 사업의 취지는 교가와 교훈의 차별적, 권위적, 천편일률적 요소를 찾아내어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가와 교훈이 본래의 기능을 되찾아 학교의 자부심과 애착을 형성하는 상징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청주지회는 충청북도 내 초중고 50개 학교를 선정하여 교가와 교훈을 분석하여 결과보고회, 새로 쓴 교가와 교훈 공모전 등의 사업을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5월 12일, 우리회는 13개 지부, 31개 지회가 되었다. 5월 22일 창립하려던 강릉지회는 지역에 코로나19가 갑자기 퍼져 6월 12일로 지회 창립총회가 연기되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6월 또 하나의 지회 창립을 앞두고 있어 마음이 설렌다. 5월 가정의 달, 교육의 도시 청주에 ‘참교육학부모회’ 청주지회를 다시 세우며 우리회의 가족이 하나 더 늘었다. 앞으로 청주지 회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회가 더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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