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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월호/356호] 요즘 저는_의미 충만했던 참학의 지난 시간들 _오승주 전 감사(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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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07-08 15:37 조회1,2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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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충만했던 참학의 지난 시간들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지부 목포참학 회원인 오승주라고 합니다. 

 제가 참학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2002년 2월 22일에 목포참학을 창립하면서 종교인 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와서 개신교 목사로서 그때부터 참학 일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그때 아들 둘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던 때라 참학의 일들을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참학 전국 여름연수에 참여하여 전국의 참학 식구들과 많은 대화와 교제를 나누었으며 겨울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치열하게 토론하기도 했으며, 전국 참학 일꾼들의 갈등 해소 및 관계 함양을 위한 의미 있는 전국 모임 속에서 우리는 그래도 하나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답니다. 

 목포참학을 통해서 천문대 별자리 체험하기와 말똥구리 생태 체험 및 지리산 체험 등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행복했던 많은 기억들이 있습니다. 

 2005년~2011년까지 목포대연초등 학교 운영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참학의 가치를 현장에 접목시키려고 노력도 하였고, 2006년~2010년까지는 전남지부장으로서 나름 열심히 일했으며, 2014년~2016년에는 전국의 감사 그리고 2018년에는 전남교육감 인수위원장으로서 일했고, 지금은 조용히 참학을 후원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결혼하여 대전에 살고 있는 제 큰 아들이 얼마 전에 아이를 낳았는데 첫돌이 되면 대전 참학 회원에 가입하기로 했답니다. 지나고 보니 참으로 의미 충만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승주 (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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