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마당

학부모신문 돋보기

Home > 자료마당 > 학부모신문 돋보기

[22년 1월호/362호] 지부지회소식_2021년 참학 경기지부 토론회(8면)

페이지 정보

본부사무처 작성일22-01-06 15:33 조회1,074회 댓글0건

본문

2021년 참학 경기지부 토론회 

WITH COVID 시대 교육회복을 위한 경기교육 방향성 토론회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는 지난 11월 25일 목요일 오후 6시 전국 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경기교육 방향성 토론회 - WIHT COVID시대 교육회복을 위한 경기교육 방향성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지부가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으로 2021년 8월 한 달 동안 경기지역 학부모 1,138명 대상으로 조사한 ‘2021 코로나 시대 교육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경기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진행되었습니다. 

 

1. 설문조사

참학 경기지부에서는 2021년 사업으로 경기교육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경기 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상반기 동안 설문 의제를 선정하고 설문지를 설계하였습니다. 8월에 들어 조사를 실시하였고, 9월 집계 후, 10월에는 각 지회별 간담회를 통해 집계된 설문결과를 분석하였습니다. 

 

1) 설문의제 설정 및 설문지 설계(2021년 1월~7월) 

경기지부는 설문의제 선정과 설문지 설계를 위해 매월 지부회의와 수차례에 걸친 지부 정책국 회의를 개최하였고, 그 결과 설문의제를 ‘2021년 코로나 시대 교육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경기 학부모 설문조사’로 선정하고, 6개의 섹션으로 설계하여 현상파악(우려 및 필요성), 교육격차 해소방안, 공교육의 역할, 교육예산, 교육정책,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경기 학부모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2) 설문 진행 및 설문결과 집계(2021년 8월~9월) 

① 코로나 상황에서 교육 중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 집중력 저하,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의 효과가 제한적, ▲코로나로 인한 교육의 파행으로 학력손실 등을 꼽았습니다. 

② 원격수업 중 자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자기관리, ▲스스로 학습하기, ▲선생님, 친구들과의 소통 어려움을 선택하였고, 

③ 코로나로 자녀들의 달라진 생활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인터넷 검색 및 게임 시간 증가, ▲불규칙한 생활방식 증가, ▲신체활동 감소로 체중 증가 및 건강에 적신호 순으로 선택하였습니다. 

④ 코로나 상황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교육 내용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소규모 학급 운영으로 대면, 등교 확대 및 어린이 청소년 일상회복, ▲학생들이 잘 참여할 수 있는 원격수업 만들기 지원, ▲ 학교 방역 인력 증원 및 예산지원 순으로 답하였습니다. 

⑤ 코로나 상황으로 커진 교육격차를 해소할 방안에 대해서는 ▲비상시 특별 소규모 학급운영으로 촘촘한 대면 교육 활동 지원, ▲세심한 소통으로 아이의 학습 이해정도 파악 및 맞춤지원,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한 기기 및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답하였고, 

⑥ 코로나 이후, 공교육의 역할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인성, 사고력, 감성, 협력 등 인간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 ▲친구, 교사와의 관계 형성을 통한 사회적 성장, ▲ 교육목표에 따른 학습능력과 다양한 교과의 지식전달 순으로 선택하였습니다. 

⑦ 교육비 예산이 확대되길 바라는 정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대학무상 교육, ▲Non-GMO 학교급식, 안전한 식자재 지원, ▲초·중·고 신입생 입학 준비지원금 확대, ▲아동·청소년기 무상의료를 선택하였습니다. 

⑧ 교육제도와 관련해 바라는 정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순서대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추진, ▲(지역)교육격차 해소방안 마련, ▲상담, 복지 지원 강화를 선택하였습니다. 

⑨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혁신교육, 꿈의학교,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친환경학교급식, 민주시민교육, 학생인권강좌, 학부모회 내실화, 학교자치 및 개방성 투명성 개선의 측면에서 부정보다 긍정평가가 더 많았고, 꿈의대학, 교육청과 학부모와 소통 측면에는 긍정보다 부정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⑩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자유질문에는 정부 주도의 2022 개정교육과정 고교 학점제에 대한 우려가 전반적으로 높았습니다. 고교 학점제를 다른 지역보다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경기 학부모로서 해당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실시 전 충분히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고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대안을 충분히 준비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3) 설문분석(2021년 10월~11월) 

경기지부는 집계된 설문결과 지회별 간담회를 분석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지회 사정 상 지부 소속 7개 지회 모두가 간담회를 실시하지는 못했지만, 간담회를 진행한 지회에서 논의된 결과에 기초한 지부 워크숍을 진행하여 정책국에서 설문결과 분석자료를 정리하였습니다. 

 

2. 토론회 

이현철 경기지부 정책국장은 기초발제를 통해 참학 경기지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분석을 발표하였고, 구름산초 이수지 학부모는 지난 2년 코로나 시대 속에서 학교, 가정의 변화와 극복과정, 위드 코로나 시대에 희망하는 교육에 대해 발표해 주었습니다. 보라초 최진숙 선생님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수업 극복 사례로 온 마을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마을 속으로 찾아가 진행한 마을 나들이 및 놀이 수업을 생동감 있게 발표하였습니다. 덕장중 이한섭 선생님은 코로나 시대, 가중된 교육불평등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였고, 마지막으로 경기도교육청 박동혁 장학사는 코로나 시대 이후 교육회복은 물론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기도 교육청의 준비 상황을 공유해 주었습니다. 이후 토론회 좌장인 염은정 경기지부장은 아이들의 안전하고 평등한 교육 환경과 학부모의 교육주체성 확립을 위해 경기지부가 좀 더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하였고 토론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3. 평가 

토론회 이후 경기지부는 지부회의를 통해 평가회를 가지고, 유튜브 생중계로 실시한 첫 토론회였던 만큼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광역 단위 학부모 대상 설문을 설계부터, 통계, 분석을 기반으로 토론회까지 연결한 장기간의 사업이니 만큼 시도에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와 현안사업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연 단위 장기사업으로 상설화하자는 의견이 있어 2022년 사업에 반영하기로 하였습니다. 떨리는 한편 설레는 마음으로 올린 웹자보 홍보에 전국 참학인들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토론회 영상은 우리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염은정 (경기지부장) 

 

22년 1월호 8면.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