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2월호/363호] 청소년기자가 말하다_초등학교 선택과목제 도입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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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2-02-07 13:28 조회1,002회 댓글0건본문
초등학교 선택과목제 도입에 대한 생각
새 학기와 새 학년이 코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교육정책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첫 번째 2024년 처음으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선택해서 과목을 들을 수 있는 선택과목제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선택과목제가 도입이 되면 초등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앞으로 학교장과 시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있으면 학기당 68시간까지 과목을 새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교육과정의 분권화, 자율화 확대 기조에 따른 것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에게 맞는 실외 놀이와 신체활동이 강화되며 주 2회 이상 신체활동을 하는 수업시간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매현초등학교 5학년 김태윤 학생은 “꿈과 진로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해서 선택하고 또 자기진로를 찾고 그 진로에 필요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선택과목제의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첫 번째 교육부가 예로 들은 초등학교 학년별 선택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3학년- 지역연계 생태환경, 디지털 기초소양 / 4학년- 지속가능한 미래, 우리 고장 알기 / 학년- 지역과 시민, 지역 속 문화탐방 / 6학년- 인공지능과 로봇, 역사로 보는 지역
두 번째, 중학교에서 운영 중인 자유학기제는 교육활동 시간이 축소될 예정입니다.
세 번째, 고등학교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수업은 2,890시간에서 2,720시간으로 줄어듭니다.
교육부는 초등 6학년, 중학 3학년, 고등 3학년 등 상급학교 진학 시기에 진로연계학기를 도입하여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에 선택과목제를 도입하는 것은 학생들이 흥미가 있는 분야를 선택하게 만들어 이전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하여 시야가 넓어지게 됩니다. 다양한 공부를 하면서 학생 자신이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과목을 찾을 수 있게 합니다. 교육부에서 초등학교까지 선택과목제를 도입한 것은 과거보다 나은 교육을 제공을 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또한 학생이 정한 진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장선웅 (청소년기자단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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