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6월호/367호] 여수지회, 고흥지회, 충북지부의 새 출발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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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2-06-08 11:08 조회789회 댓글0건본문
여수지회, 고흥지회, 충북지부의 새 출발
2022년 여덟 번째 지방 선거로 바빴던 5월은 여러 지부·지회의 출발 소식이 더해져 참교육학부모회가 떠들썩했다. 준비위원회로 열심히 활동했던 여수와 고흥 준비위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지회로 창립했고, 그 동안 공석이었던 충북지부의 임원진을 임시총회를 열어 다시 구성했다.
노동절인 5월 1일, 준비위 발족 1년 만에 여수지회가 창립했다. 여수지회 창립총회는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여수지회 회원들과 이윤경 회장, 윤영상 수석부회장, 강혜승 사무처장이 참석했고 전남지부에서도 박기철 전남지부장과 광양지회, 고흥 준비위 회원들이 참석해 여수지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주었다. 여수지회의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이지영 지회장은 “코로나 19로 준비위원회 발족 후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이제 지회를 창립했으니 학부모 교육과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지회 회원들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여수지회의 감사에는 배인희 회원이 선출되었고 사무국장으로 김미선 회원이 인준받았다. 이윤경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준비위원회 활동부터 지회 창립까지 여수지회 모든 분들이 고생 많으셨다. 단위 학교와 여수 지역 곳곳에서 참학이 지향하는 교육관을 가지고 활동해 주심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5월 26일에는 고흥지회가 창립했다. 2021년 7월 27일에 준비위를 발족한 후 10개월 만이다. 오후 1시 썬밸리 리조트에서 진행한 창립총회는 고흥지회 회원들과 내외빈을 포함해 50여 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정희정 회원의 사회로 진행했다. 박은정 준비위원장이 고흥지회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되었고 김경희 부지회장, 정희정 사무국장, 오철승 홍보부장으로 고흥지회 집행부가 꾸려졌다. 감사는 정숙경 회원이 선출되었다. 이윤경 회장, 박기철 전남지부장과 최정희 전남지부 사무국장이 참석했고 전교조 고흥지회, 고흥 교육참여위원회, 고흥 교육희망 연대 등 많은 외빈들이 참석해 고흥지회 출발을 축하했다. 이윤경 회장은 “그동안 우리 회의 문을 두드렸다가 준비위원회 단계에서 포기했던 전례들이 몇 번 있었다. 준비위 기간을 지나 지회까지 창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지회 창립총회는 참학의 가장 큰 경사다. 앞으로 5월 26일은 고흥지회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전국의 51개 조직이 33년 동안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 길에 고흥지회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은정 지회장은 “아이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한 명의 존엄한 존재다. 아이들이 존재 자체로 빛날 수 있는 교육 환경, 성장 환경을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다. 우리는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월 20일 저녁 7시 온라인으로 진행한 충북지부 임시총회에서는 윤현주 지부장, 이상화 부지부장이 선출되었다. 지난해 12월에 창립 이후 계속 공석이었던 충북지부가 이제야 정상화 된 것이다. 윤현주 지부장은 “혼란했던 충북지부를 다시 일으켜 충북 교육이 아이들을 위한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의 건강한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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