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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공공성 | 291호 수용성 교육으로 내면의 힘이 강한 아이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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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6-08-10 14:55 조회1,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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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래 정보화 사회에서는 지성과 창의·인성을 갖춘 융합인재육성으로 경쟁보다는 협력을 추구하고 다양성, 인성, 창의성을 가진 미래형 인재로 교육하여 평생학습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리비히라는 생물학자는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를 한 가지라도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그 부족한 영양분으로 인하여 식물이 정상적인 발육을 하지 못한다고 하는 ‘최소량의 법칙’을 물통으로 설명했다. 식물들이 성장하려면 적합한 환경과 그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가 있듯이 우리 학생들에게도 그들의 다양한 소질과 개성이 있다. 이를 발견하여 그들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수용성 교육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은 그들의 타고난 소질을 수용하고 타고난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시하면서 다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한 것이 바로 수용성 교육이다.

 

수용성 교육의 5요소인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력, 인간관계력이다. 이 다섯 가지의 측면에서 다면적으로 접근하여 학생들의 타고난 능력을 발견하여 그 능력을 극대화시킨다면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내면의 세계가 강한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국가미래교육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수용성 교육과 5차원 전면교육 학습법

 

KAIST국가미래교육전략보고서의 방향성을 살펴보면 최근 한국에서 개최된 2015세계교육포럼에서는 교육은 특권이 아니라 천부인권이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교육을 통한 미래사회의 혁신이 절실함을 강조하였다.

 

향후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인적자원으로는 ‘첫째 창조적 지성을 가진 인재, 둘째 바른 세계관을 가진 인재, 셋째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 넷째 융합적 의식을 가진 인재, 다섯째 글로벌 의식을 가진 인재를 길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제공하는 내용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용성을 회복하는 교육을 해야 하며, 결국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력, 인간관계력을 갖춘 5차원의 균형 잡힌 전인격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상기한 인적자원을 길러낼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동연 박사는 5차원 전면교육 학습법에서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 이론을 인간교육으로 가져와서 전인격적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지력, 심력, 체력,자기관리력, 인간관계력의 5요소를 고루 육성시켜 타고난 능력을 극대화시키고자 실천할 수 있는 25가지 커리큘럼을 만들고 실행자의 원리에 의한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지력은 참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지적인 힘을 말하며, 심력은 알고 있는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마음의 힘을, 체력은 바른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몸의 힘을, 자기관리력은 자신의 능력을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는 힘을, 인간관계력은 나, 너, 우리의 관계를 통해서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통해 남을 섬기는 힘으로 5요소를 통하여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요소는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나의 요소에서 두 가지 이상의 연관성을 띠고 지도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용성 교육의 적용 사례


현재는 수석교사로서 5학년 국어를 지도하고 있으나 수석교사가 되기 전에는 수용성 교육으로 학급 경영을 하였다.

 

인간의 지적 활동과 연관을 지어 생각할 때 정보의 흐름은 크게 입수, 심화, 표출의 3단계 과정으로 수업을 디자인하였다. 

가. 입수과정: 안구훈련, 글번호 붙이기, 사선치기, 밑줄긋기, 메모하기


나. 심화과정: 고공표정리, 사전찾기, 퀴즈내기, 탱탱한 보물찾기

 

다. 표출과정: 알게된 점 쓰기, 공책정리, 내 생활에 적용하기


라. 수업의 흐름은 ‘글사밑메사퀴공’으로 학습활동에서 입수심화표출의 수업 흐름으로 자기주도 학습이 잘 되기 위해 단위 시간에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업을 디자인하여 ‘글사밑메사퀴공’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교육활동은 일방통행의 교육이 되어서는 안된다. 교사와 학부모 교사가 쌍방이 함께 소통하는 교육 공동체가 될 때 교육활동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생각을 한다. 맘CEO 자녀이해교육 학부모연수를 16시간 실시(2015년 3월〜11월)하였다.

이옥련 (부산 거학초등학교 수석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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