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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공성 | 270호 우리 시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능하게 해주는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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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1-17 15:28 조회8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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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벌써 세 번째 저자와의 만남이었다. 이번 에 모신 작가님 은 하종강 작가 님으로 ‘나는 무 슨 일 하며 살아 야 할까’의 저자 중 한 분이셨다. 나는 지금까지 저 자와의 만남에 두 번 참석을 했 었는데 이번 저 자와의 만남 시간은 다른 때보다 더 긴 시간이었다.

 작가님의 강의 내용 중 요즘 사람들은 모두 자신 의 지위를 높이고 남들보다 뛰어나기 위해서 공부 를 하고 일을 하지만, 그러한 지식들을 오로지 자 신의 이익을 챙기는 데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 사회 적 발전에 기여하는 데에 사용하는 사람이 참된 지 식인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정말 맞는 말이다. 자신이 아는 것이 많고 풍족하 다 싶으면 남들에게 뽐내고 과시하는 데에 급급하 기만 한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런 사 람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문제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정 말 남들보다 뛰어난 무언가가 있다면 나 잘났다고 남들이게 과시하는 것이 아닌 그 뛰어난 장점으로 남들을 어떻게 도와주었는지를 말하는 사람이 진 정한 지식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갈수록 남에게 베푸는 정이 메말라 가고만 있다. 나도 그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 한 명으로서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반성하게 되 었다. 나 역시도 남에게 배려하고 베푸는 것은 정 말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일인당 연간 기부금 액은 120만 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9 천 원. 그것도 평균이 9천원이라는 것이지 일생동 안 십 원도 기부라고는 해본 적 없는 사람들도 있 을 것이다. 기부에 관한 태도는 미국을 본받기에 마 땅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 교육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았다. 초등학생에게 ‘얼음이 녹으면 ( )이 된다.’ 라 는 문장에 빈 칸을 채우라고 했더니 어떤 학생이 ‘ 봄’이라고 썼다고 한다. 그러한 아이에게 답은 ‘물’이 라며 ‘봄’은 틀린 답이라고 가르치는 것은 아이의 상 상력을 제한시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로 우 리나라의 교육은 서로의 견해나 생각에 대해 나누 는 수업보다 일방적으로 ‘그 문제의 답은 이것이다’ 라는 식의 교육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상상력 을 심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동자’라는 말을 천시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는 아무리 직업 신분 이 높다하더라도 모두 노동자면서 말이다. ‘worker’라는 단어 대신에 곧 죽어도 ‘employee’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 유 럽인들 입장에서는 우습고 못 배운 사람이라 여겨 진다고 한다. 파업에 관한 문제도 유럽 같은 경우는 파업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신성한 권리라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 라 사람들도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동자’라는 말을 천시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는 아무리 직업 신분 이 높다하더라도 모두 노동자면서 말이다. ‘worker’라는 단어 대신에 곧 죽어도 ‘employee’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 유 럽인들 입장에서는 우습고 못 배운 사람이라 여겨 진다고 한다. 파업에 관한 문제도 유럽 같은 경우는 파업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신성한 권리라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김시내 (독산고등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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