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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공성 | 히말라야 품속에서 사는 따뜻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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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2-08 14:38 조회8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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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우리 말고도 많은 트래커들을 만날 수 있다. 어떤 대단한 분들은 가족 단위로 5세 정도 아가의 손을 잡고 올라가시더라. 대부분의 트래커들은 마주칠 때마다 “나마스떼” 인사를 건네곤 했고, 나 역시 불안한 호흡으로 “나...마...스떼...”라고 답을 했다. 그냥 언제나 하는 인사일 뿐이지만, 히말라야에선 어찌나 많은 의미를 담고 있던지 힘이 번뜩 나서 마치 고카페인 음료를 마신 것 같았다.

자연도 자연이지만 그 거대함 속에서 살고 있는 이들 역시 아름다웠다. (인도인보다) 우리와 비슷한 외모로 이 를 드러내며 웃는다. 정말 사람 좋은 미소이고 괜히 마음 이 따뜻해진다. 가끔 마주치는 아이들은 악을 쓰는 것처 럼 “나마스떼! 나마스떼!”를 외치며 달려온다. 왜 이들은 이렇게 소박하고, 겸손하고, 따뜻할까 생각해보니 아마 이 히말라야의 품 안에 살아서 그런 것 아닐까 싶다. 이 들이 작은 히말라야다.

                                                                                                                                  이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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