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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309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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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7-07 16:43 조회9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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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참학

 

본인과 가족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부산지부 홍보출판부장, 정책위원 변예원입니다. 큰 애는 결혼까지한 어엿한 사회인이고 늦둥이 막내가 아직 중학교 2학년인아이 넷의 다둥이 엄마입니다. 요즘은 막내인 시연이랑 싸우느라 반나절은 보내는 듯합니다. 전쟁도 막는다는 중2이기도 하고, 그 에너지를 못 따라가는 저의 허접한 체력 때문이기도 하고요.
 

 참학 가입 동기, 가입 후 보람, 내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부산지부장 편국자님의 권유로 참학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지부장님께 마음의 빚이 있어 별 생각 없이 가입했던 게 사실입니다. 지금도 생업이 있어서 ‘무늬만 참학’인 면이 없지 않아 늘 지부장님이나 다른 활동가들에게 미안합니다. 부족하지만 올해 부산지부 정책위원으로서, 회의도 열심히 참석하고 공부도 열심히하려고 합니다. 참학에 가입하고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우선,아이들에 대한 어렴풋한 생각이나 교육정책에 대한 막연한 이해들이 참학에서 얻는 여러 정보와 교육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 한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특히 교육문제에 있어 어려움을 겪으신 일이 있다면
교육 문제에 있어서 특별히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첫째는 모범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전에 근무 중이고, 둘째는 평범하게 생활하다 입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셋째는 마이스터고교 2학년, 막내는 중2로 까칠까칠하게 학교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막내는 학교에서 ‘자칭’ 친구들의 대변인으로서 불의와 불공정에 맞서 열심히, 그리고 용감하게 적폐(?)와 싸우고 있습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나만의 교육관이 있다면

교육관이라고 하기엔 너무 소소합니다. 그냥 학교생활에서는 즐겁게 등하교를 하고, 쉬는 시간에는 신나게 친구들과 놀고,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으면 하는 것뿐입니다. 굳이 하나 신경 쓰는 점이 있다면, 항상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해 아이들로부터 외면당하거나, 말이 통하지 않는 엄마 때문에 아이들이 외로워지지 않도록 마음을 열고 부지런히 이것저것 살펴봅니다.

 

전국 조직인 참교육학부모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2015, 2016년 정기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전국에서 온 임원들의 그 뜨거운 열정에 너무나 감동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꼼꼼히 살펴보고, 보다 나은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진정한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두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회원인터뷰-변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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