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공성 | 256호 제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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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5-26 16:46 조회8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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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내게 새로운 희망과 추억을 안겨준 힐링클래스
언니들 그리고 친구들과 힐링클래스를 하면서 즐거웠다. 화분만들기를 하면서 추억이 새록새록 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소희언니와 처음엔 어색했는데 점점 친해지며 사이좋게 보건실에서 놀고 수업도 들었다.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다. 유재월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난 늘 감사하고 또 3학년 언니들께도 감사하다. 모르는 언니들이 종종 있지만 어쨌든 다른 아이들이 여기 들어오면 재미있으니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나를 변화시켜준 진정한 힐링
힐링클래스는 처음엔 할 일이 없다 여겼지만, 여러 학년이 한 데 어울려 살아있는 식물을 가지고 활동을 하는 동안 무척 재미있었고 또 새로운 경험이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편하고 괜찮은 것 같았다. 내게 특별한 일이라 여기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우리의 생각과 모든 시간을 쓰면서 더욱 웃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되고 성격도 좀 유순해진 것 같고, 나의 아픈 마음이 치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단순히 식물키우기라고만 생각했는데......
힐링클래스 전에는 식물은 그냥 식물이고 아이들은 그냥 같이 공부하는 친구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식물을 직접 심고 아이들과 놀면서 인간과의 관계와 식물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힐링클래스에 다니면서 항상 지니고 다니던 우울함을 한껏 털어놓을 수 있었다. 꽃들을 보면서 새삼 소중함도 느끼게 되었고, 친구들을 만나면서 정말로 사람은 모두 다르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가 3학년만 아니라면 힐링클래스를 더 하고 싶고, 후배들에게는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힐링클래스를 통해 인간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또래와의 친분을 더 귀하게 여기게 되었다. 우습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가 미래를 꿈꿀 수 있 도와준 클래스
힐링클래스를 하는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도 깊어졌다. 평소에 식물을 좋아하고 많이 길러본 터라 사실은 단순한 재미로 시작한 것이 선배언니들과도 친해지고 친구들도 생기면서 힐링클래스는 내게 특별한 의미로 느껴졌다. 많은 추억도 생기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서로의 고민과 생각들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아팠던 내 기억들도 사실은 별것 아니라고 느끼게 되었다. 과거는 거의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기억 자체가 아니라 내가 그동안 과거의 기억에 묶였던 것들이 중요한 것이었다. 과거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더 반짝이는 현재와 꿈들로 채워야 할 것이다. 난 그것을 힐링클래스에서 알 게 되었다.
고맙습니다. 정말 힐링 됐어요!
힐링클래스를 시작할 땐 권유였다. “하지 않을래?” ‘난 별로......’ 흥미가 없었다. 그런데 식물을 화분에 옮기고 친구들과 텃밭을 꾸미며, 주마다 ‘뭐 달라진 게 없나?’ 하고 쳐다보는 내가 되었다. 그렇게 싫다고 잡아떼던 내가, 이리저리 도망치는 친구들이 언제 모여서 화분을 가꾸고 식물을 심을까 기대하기 시작했다. 학교 특성 상 매주 월요일에 시간을 맞추었지만, 그날 못 오는 학생들을 위해 시간이 비어있으면 언제든 오라고까지 하시는 선생님의 아량이 정말 고마웠다.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단 몇 번만으로 끝난 것 같아 너무나 아쉽다. 보건실 한 켠에 자리 잡은 내 화분도 이제는 식물로 가득찬 힐링클래스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에도 열어서 많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면 좋겠다.
힐링클래스? 내 마음이 자라는 시간
마음을 닫게 했던 우리의 어둠을 다시 웃게 해주는 심리치료 교실이 있어 웃을 수 있었고 식물을 손으로 만지며 마음을 만지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서로가 하나 되는 시간은 우리의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해주었고 울고 있던 우리 마음은 다시 한 번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웃을 수 있었다. 후배들에게도 권해주고 싶다. 지금 비록 마음의 상처로 어디선가 울고 있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심리치료로 다시 한 번 삶의 소중함을 느끼라고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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