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271호 좋은 사람들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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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8-09 16:36 조회8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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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인터뷰 – 김리안 (의정부지회 사무국장)
본인과 가족을 소개하여주세요
첫 아이 육아 활동을 경험해 보지 못한 아쉬움을 가지고 4년 전 일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임신과 출산을 거쳐 육아의 기쁨을 만끽하며 첫째 아이와의 관계 결핍을 매우 성공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김리안 입니다. 제가 지향하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격려하고 지지하는 든든한 남편과 세상의 모든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고 잡다한 취미와 지식, 운동을 즐기고 있는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5학년의 아들, 집안의 기쁨과 환희를 안겨주며 활력을 불어넣는 자신을 너무도 사랑하고 있는 5살 딸아이가 있습니다.
참학 가입 동기, 가입 후 보람, 내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학교 운영위와 임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올바른 학부모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라 믿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고자하는 교육의 방향을 좀 더 구체적이고 정확히 설정할 수 있었으며, 교육 참여활동의 고충을 공감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많은 교육 문제의 불만으로 인해 현실 도피만 해왔던 내 자신이 실천적 삶을 살게 됨으로써 희망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어려움을 겪으신 일이 있다면
첫째 아이와의 소통이 가장 힘든 문제였습니다. 나의 권위적인 태도가 문제였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남에게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나의 자식도 남처럼 존중과 배려를 가지고 대한다면 소통은 언제든 가능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비폭력 대화’라는 책을 접하면서, 첫째 아이와 극적인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나와 동등한한 인격체라는 것을 깨닫는 것, 그것이 핵심 키워드였습니다. 현재 우리 가족은 비폭력 대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아이의 행복지수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자신이 늘 행복한 아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하고 다닌답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나만의 교육관이 있다면
공부는 내가 하고 싶고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할 때 수단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 평생 자신이 재미있어 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며 살아라. 따뜻함을 가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사는 것을 즐겨라.
전국 조직인 참교육학부모회에 한 말씀
학교 현장의 학부모회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교육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오랜 세월 교육의 현장에 학부모의 목소리를 대변하신 활동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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