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227호 성남지회 체험학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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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8-29 17:30 조회9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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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2학년‘엄마와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여러 가족이 함께 재료를 다듬으며, 부모님 어릴 적 김장했던 날의 풍경을 서로 이야기 해 본다.
해안에 살던 분은 소금물로 배추를 절이는 대신 바닷물에 배추를 담갔다 꺼내 절였다고 한다. 지방마다 지역마다 자연환경에 따라 김장하는 풍속도 달랐음을 알 수 있다.
‘배추를 버무리며 김장독을 묻기 위해 땅을 파던 이야기를 하면서, 왜 땅을 팠는지 지금은 김치 냉장고가 그 일을 대신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며 현재와 과거 생활방식의 차이를 체험할 수도 있다.
무를 1/2, 1/4로 썰며 생활 속에 살아있는 분수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는가 하면 함께 넣어야 할 고춧가루와 새우젓의 양으로 비율의 참다운 의미를 배울수도있다.
김치의 종류와 김치에 들어 있는 유산균에 대해서는 물론 김치의 변천사 등 많은 학습을 재미있게 할 수 있다.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은 어릴 적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화를 나눔으로써 부모와의 교감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초 3~4 학년‘숲 체험’을 통한 과학, 생태 수업
동네 하천에 찾아가 수중에 살고 있는 수서곤충을 잡아본다. 물 밖에서 날아다니는 잠자리의 유충이 물속에 살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운이 좋으면 플라나 리아를 만나 그들의 재생력이 얼마나 좋은지 확인할 수도 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수중 생태계의 먹이 관계도 알아보고 분해자 역할을 하는 옆새우의 존재도 알게 된다. 재미있는 물놀이도 하며 생태계를 이해하는 과학수업도 덤으로 할 수 있다.“ 우리고장에 이런 하천이 없다면 우리들은 어디에서 이런 수업을 해야 할까?”라는 간단한 질문 하나로도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이유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수업이 될 것이다.
초 5~6 학년‘역사 체험’
역사체험은 활자로 된 책을 통해 역사를 받아들이기보다 그 현장을 답사하고 몇 십 년 몇 백 년 전
그 자리에서 일어났을 과거를 상상하며 상상의 타임머신을 타볼 수 있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된다. 지금 현재가 역사의 한 순간임을 인지하고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도 있다. 때론 덥고 힘이
들어 짜증날 때도 있지만 그 또한 인내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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