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228호 온 몸 구석구석이 시원했던 그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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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8-17 16:05 조회8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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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올해는 저에게 뜻 깊은 한 해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고, 6·2지방 선거 및 교
육감 선거, 그리고 제가 결혼한 후 처음으로 바깥일을 시작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광양지회는 지회장님을 중심으로 여름방학인 지금도 공부와 지회활동을 쉬지 않고 계속하고있습니다. 특히 요즘‘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0년의 여름연수 및 제25차 임시총회의 특강이‘학교혁신’인 것을 알게 되어 우리회가 하고 있는 공부에 보탬이 되고자 참석했습니다.
특강(『학교 겁내지 말자』 박이선 저자와의 만남), 난상토론(일제고사 폐지 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어울림마당, 분임토의 등을 통해서 제가 조직속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만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우리회의 모든 회원님들의 협동으로 고민을 해결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음가짐을 얻었습니다. 공동체놀이를 같이 할 때는 20년 전 YMCA를 통해 처음으로 공동체놀이를 했는데 그때의 친구들이 생각났고, 하반기 교육정세와 우리회 활동방향을 통해서는‘진보교육감이 당선 됐으니 잘 되겠지?’하며그동안의 나태했던 마음가짐을 긴장감으로 바꿀 수있었습니다.
2010년 여름 연수의 3대 주제인 학교혁신, 친환경무상급식, 학생인권 조례 등의 공부를 통해서 저는‘참교육학부모회’의 미래는 밝고 긍정적이며 만사형통일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각지회마다 장점을 살려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꾸준하게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우리 조직의 밑바탕에 깔려있을 때 우리의 교육은‘참교육’이 된다는믿음과 각오를 다지는, 그야말로 2010년 더운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온 몸 구석구석이 시원한 만남이었습니다
양은진(관양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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