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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81호 참학의 평균 연령대가 좀 더 젊어지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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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6-07-15 15:19 조회9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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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4일, 대의원 자격으로 대전 유성 유스호스텔로 향한다. 도착하니 입구에서는 분홍색과 하얀색 이름표를 나눠준다. 대의원들은 분홍색 이름표란다. 총회 참석의 의의를 정족수 맞춰준다는데 두고 불량한 마음으로 참석했다. 참학과 긴 만남에서 온 의리랄까? 

이번이 두 번째 총회 참석이다. 밥 먹고 강연 듣고, 밥 먹고 총회, 뒤풀이, 다음날 다시 밥 먹고 교육의주요 쟁점을 듣다 보니 온 몸이 쑤신다. 나만 빼고 다들 강철 체력인가? 난 졸음을 쫓으려 커피를 마시
고, 주는 간식 먹는 재미로 버텼다.

 

그간 참학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갈 길을 제시한 강순원 교수의 강연은 우리회 이름인 ‘참교육 학부모회’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해주었다. “학부모 운동은 교육 운동의 한 지파인가?”, “학부모만 학부모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가?”, “참교육 학부모 운동의 미래는?”이란 화두를 던져 주었다.  

그리고 총회 시간.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지만 가장 힘든 일정이다. 약속된 시간을 넘어선다. ‘동의’,
‘재청’하며 안건이 처리된다. 이의를 제기하고 해명하는 과정 속에서 총회는 무사히 마무리된다. 그리고 뒤풀이 시간. 과메기, 홍어, 무쌈, 닭강정을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먹는 풍경이 연출된다. 

다음날 주요 쟁점 시간에는 우리가 관심 가져야할 주제를 제시해 흥미로웠다. 교육재정, 무상급식, 9시 등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등을 실현하려면 엄마들이 나서야 한다.


평가 시간에 ‘학부모’란 배우는 부모란 생각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와 기본에 충실해야겠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뒤풀이 음식의 맛이 너무 강했다는 얘기에 빵 터지기도 했다. 이번엔 공동체 놀이가빠져 아쉬웠단 소리도 나온다. 

새내기들의 모습은 언제 봐도 흐뭇하다. 참학의 평균 연령대가 좀 더 젊어지길 기대하며!!!
김인숙 (고양지회 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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