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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299호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아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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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8-03 16:30 조회8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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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아이가 되길

 

본인과 가족을 소개해주세요
제 가족을 소개합니다. 개그 본능을 지닌 장난의 신 아빠와 그 장난에 매일 당하며 사는 저, 사춘기를이쁘게 보내고 있는 중2 딸, 해리포터에 푹 빠져 있는 초등학교 5학년의 다정한 아들, 이렇게 4명이 우리 가족입니다.

참학 가입 동기 및 가입 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가 자녀에게 공부 스트레스를 주는 대신, 책임감 있게 키우는 게 저의 교육관이었습니다. 최근에 영어 소모임을 만들면서 참교육학부모회를 만나게 되었는데, 저의 교육관을 펼칠 수 있는 단체란 생각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참학 가입 후, 자녀를 사교육 대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고 부모와의 돈독한 사이가 될 수있는 아이로 키우자는 믿음이 더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어려웠던 일은?

가장 어려웠던 점은 큰 아이가 6학년 때 사춘기가 와서 제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말도 잘 하지 않아서 소통되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문제는 저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지요.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는 명분 아래 엄마표 학원을 보냈던 거예요. 그걸 깨달은 후 아이에게 사과하고 아이가 스스로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게 했더니 저와의 관계도 좋아졌습니다. 전보다 대화도 늘고 큰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조절하며 잘 지내게 되었어요. 이때 자녀를 키우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자녀 교육에 대한 나만의 교육관이 있다면?

‘아이에게 간섭하지 말자’입니다.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깨닫고, 행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려움에 부딪혀도 보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 방법을 터득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야만 성인이 되어서 더 큰 어려움이나 선택을 할 때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전국 조직인 참학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그동안 참학이 이루어 낸 업적들을 보면 대단하고 훌륭한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참학 후배들에게 든든한 존재로 계셔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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