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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치 | 267호 교육으로 성장하는 엄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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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1-19 16:03 조회9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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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장기지구에서는 운유초, 푸른솔초, 장기 초, 운양초, 하늘빛초, 고창초, 가현초 총 7개 초 등학교 학부모회가 협의회를 구성해 학부모 교육 활동을 한다. 처음 시작한 것이 문화센터 동아리 다. 작년에 조례안이 바뀌면서 학교에서 문화센 터 동아리에 지원금을 지급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재능기부를 받자고 얘기가 나왔고 학교마 다 겹쳐지는 내용 없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 다. 양말 공예와 리본 공예, POP와 아동 미술, 가구 DIY를 어머니들의 재능기부로 재료비만 받 고 운영을 한다.

 

  김포 장기지구는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것보다 직접 가르친다는 생각을 가진 엄마들이 많다. 그 러다보니 방과 후 프로그램 시장도 잘 되어있다. 그래서 엄마들에게 단순한 인문학 강의보다는 자격증 취득을 시켜서 활용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보고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여성이여 깨어나라’라는 취지로 지난 6~9월에 ‘학부모 역사·논술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해 7 개교 학부모 40명이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했 다. 수료한 학부모들은 교육 전문가로 활동한다. 수료생들이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과 협력해 갈 것이다. 현재 수료를 마친 학부모들 이 별도의 동아리를 만들어서 스터디를 하고 있 다. 1차는 한국사 과정이었고 2차는 세계사 과정 을 계획 중이다.

 

 9월부터는 ‘성교육 동화 구연 강사 양성 과정’ 과 ‘청소년 리더십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각각 학부모 50명, 22명이 강의를 받고 있다.

 청소년 리더십 강사 양성 과정 교육을 받고 있 는 학부모들은 방과후 동아리에서 보조교사로 실 습도 하고 있다. 수업 들어가기 한 시간 전에 만나 서 강좌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다. 현재 6차시까지 진행했다.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하 는 능력이 좋아지고, 엄마들의 마음가짐도 자기 틀에서 벗어나고 있어 뿌듯하다고 한다. 아이도 부모도 다른 인격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자녀와 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학부모회 협의회는 문화센터 동아리 활동과 학 부모 역사·논술 전문가 양성 과정, 성교육 동화 구연 강사 양성 과정, 청소년 리더십 강사 양성 과정을 캠프로 마무리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 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하나 더 추가해 한국 청소 년 리더십 센터와 함께 ‘파워 러닝 지도사 양성 과정’을 하고 있다.

 현재 김재경 운유초 학부모회장은 ‘키즈 스피 치 지도사 양성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온라인 까페인 아이미소 커뮤니티(http://cafe.naver. com/imisoc)를 개설했다. 아이미소 커뮤니티에 서 장기지구 학부모회 협의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강좌 안내 등을 하고 있다. 타지역 학교에서도 문 의가 오면 적극적으로 학부모 컨설팅을 할 것이 라고 한다. 학부모회 협의회는 겨울방학에 프로 그램을 개설해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직접 학생을 가르칠 계획이다.

 

 김재경 회장은 말한다.

 “부모들의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부모가 깨우쳐야 아이도 같이 성장한다. 마음을 열고 천천히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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