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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72호 왜 15세인가? 15세의 정서인식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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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1-12 16:57 조회1,0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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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표정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인 청소년의 정서인식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은 한국인의 얼굴 표정을 이 용한 청소년과 성인의 정서인식을 비교하는 것이다. 먼저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이 제시되고 그 사진이 어떤 표정으 로 인식되는지 체크한다. 그리고 그 표정을 본 후 기분이 어떤지 체크를 한 후 마지막으로 기분이 차분한지, 각성이 되는지를 정도에 따라 체크한다. 

 15세의 정서인식 실험 결과 일반인들보다 예민하고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슬픈 표정의 경우 성인들은 92%가 정확하게 맞춘데 비해서 청소년들 은 80%로 그 수치가 비교적 낮게 나왔다. 슬픈 표정의 경우 성인들은 92%가 정확하게 맞춘데 비해서 청소년들 은 80%로 그 수치가 비교적 낮게 나왔다. 슬픈 표정뿐 만 아니라 다양 한 감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왜 청소년들은 슬픈 표정을 정확하게 인식을 못 했을까? 확인 결과 청 소년들은 슬픈 표정을 혐오하는 표정으로 잘못 이해한다고 나왔다. 예를 들면 부모님이 실망해서 낙담한 표정이나 슬픈 표정을 지을 때, 청소년들 은 자신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부모님의 슬픈 표정을 위협적이고 부정적으로 지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슬픈 표정뿐 만이 아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것은 무표정인데, 표에서 도 나타나듯이 무표정에 대한 부정적 감정 반응이 성인에 비해 청소년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표정에는 큰 감정 반 응을 보이지 않는데 비해서 청소년들은 더욱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부모 님이 특별한 표정을 짓지 않고 쳐다만 봐도 그것을 더욱 부정적으로 해석 할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더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고, 더 많 이 자녀에 대해서 배우고 알아가면서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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