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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공성 | 274호 기쁨과 감동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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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1-11 17:16 조회8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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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정독도서관과 성심여고 도서관은 함 께 ‘도서관아카데미 -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인 문학 강연을 열었다. 5월 9일부터 시작된 강연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시작했고 5월 30일 네 번째 강연을 끝으로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끝 났다. 그리고 나는 이 강의를 들으며 느꼈던 점들 을 간략하게 이야기 해 볼까 한다. 

 첫째로 성심여고 도서부 스태프로 일하면서 느 꼈던 점이다. 우리는 스태프 역할을 하며 매주 강 연이 있을 때마다 우리의 의무를 다했다. 물론 처 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였지만 매 주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 일을 능숙히 처 리했다. 점점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가 장 큰 이유로는 아마 강의가 끝날 때 마다 도서 실에 모여 반성하고 고쳐야 할 부분을 이야기하 며 다음 강의에선 어떻게 해야 할지 매주 이야기 나누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두 번째로 강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다. 매주 진행되었던 4개의 강의는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고 다른 방법으로 강연을 하였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면 모두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였다. 철학, 경제, 인문, 그리고 진로 어떤 강의도 유익하지 않았 던 것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인문 쪽에 관심이 많았 던 나로서는 세 번째 조승연 씨의 강연,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중 내 기억에 남는 이야기 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겠다. 내 기억에 남아있는 인 상적인 부분은 단어를 외우는 방법에 관해 설명해 주셨던 부분이다. 단어의 뿌리를 찾아서 그것을 기 준으로 단어를 외우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 강의를 들은 이후 단어를 외울 때 어원을 찾아서 단어를 외 우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이 방법을 쓰니까 단어가 쉽게 외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문장 속에서 처음 보 는 단어가 있어도 비슷한 어원을 떠올리며 해석하 니 문장이 전에 비해선 더 쉽게 이해됐다. 이처럼 그 의 강연을 듣고 난 후에는 저런 단어 뿐 아니라 이 야기 해 주셨던 인문학이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나는 한 달 동안 강연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런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 이 나에게는 정말 큰 기쁨이고 감동이었다. 강연 을 들으며 얻은 지식들을 내 삶속에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정독도서 관과 성심여고 도서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김지윤 (서울 성심여고 도서부 한울 1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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