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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234호 아이의 모습을 인정해주고 그 속에서 아이의 장점을 찾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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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8-09 17:42 조회9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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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모습을 인정해주고 그 속에서 아이의 장점을 찾아주자!


본인과 가족을 소개해주세요.
우리 가족은 5명이에요. 저와 남편, 첫째 아들 연호(중1), 둘째 딸 지수 (초5), 셋째 딸 지오(초1)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우리 가족은 맛있는 거 먹는 거 , 방바닥에서 뒹굴뒹굴 구르는 거,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하지요. 이럴 땐 아이들과 참 행복하죠.

자녀를 키우면서 특히 교육문제에 있어 보람이나 어려움을 겪으신 일이 있다면,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셨는지…

아이들과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싸우고 상처줄 땐 정말 힘들고 한숨만 나오죠. 하지만 어찌 보면 서로의 욕심이 부딪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거기에 나의 힘을 이용해 강압적으로 나가면 사태는 더욱 악화되어 가는 거죠.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기보다 내가 원하는 모습을 강요하며 서로 부딪히게 되는 거 같아요.

나름 터특한 방법은 아이의 모습을 인정해주고 그 속에서 아이의 장점을 찾아주는 작업인데, 아이들 표정도 밝아지고 저도 같이 덩달아 밝아지더라구요. 사실 이런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지요. 변화하려는 저의 노력과 참학에서 같이한 사람들과 여러 강좌들을 통해 커나갈 수 있었던 것이 저의 큰 밑기둥이 되어 준 거 같아요.

참학에 참여하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처음에 그림책 모임과 여러 강좌들을 들으며 참 행복했던 거 같아요. 어린 아이를 끌고 다니던 일, 강좌를 듣고 있을 때 아이가 시끄럽게 굴어서 마음이 조마조마 했던 일들도 이제 생각이 나지만, 참학회원들과 소모임 회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활동하시면서 느꼈던 점을 회원들에게 들려주세요.

오래 동안 우리 지회는 평준화문제 때문에 무척 바빴습니다. 그런데 얼토당토않게 교과부의 반대로 의정부 지역 고교평준화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많이 속상하지만 교과부가 이제라도 제정신을 차리고 철회하기 바랍니다. 이것은 의정부 지역 사람들이 고대하고 10여년을 염원해 오던 일임을 교과부는 상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이들이 커 갈수록 무섭다고. 저도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요, 왜 아이들이 커 갈수록 무서워질까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결과가 뻔히 예상이 돼서 일지도 모릅니다. ‘대학 서열 결정!’ 그러나 과연 그 결과가 무엇을 위한 결과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을 나눠주세요
.
저는 참학이 따뜻하고 서로 마음이 통하는 곳, 서로에게 힘이 되고 힘을 받아 가는 곳이 되면 좋겠어요. 여튼 우리 아이들의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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