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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자녀의 학습/시험불안 어떻게 도울 것인가?(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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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09 14:23 조회3,5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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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학습/시험불안 어떻게 도울 것인가? 공부를 잘하는 자녀를 두는 것은 부모들이 모두 바라는 것이다. 우리아이가 공부를 못하기를 바라는 "좋은 부모"가 과연 이 세상에 있을까? 이글은 1998년 10월 30일 광주 송원고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한 본인의 강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모쪼록 많은 부모와 교사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물론 저자는 공부잘하는 아이보다는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가 되기를 바라지만... "정신이 건강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라는 본인의 주장에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동의해주시기를... # 학습과 관련된 용어들 1. 학습지체 / 정신지체 : 주로 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지능지수 IQ가 70 이하로서 지능의 문제때문에 학습성취도가 떨어지는 경우이다. 2. 학습지진 : 지능이 70-85 정도로 낮은 상태로서 학습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를 말한다. 3. 학습부진 : 정상적인 지능지수를 가지고 신경계의 이상은 없지만 정서적 문제(우울증, 불안, 강박증) 가 있거나, 환경 요인(불화, 결손가정, 스트레스) 때문에 학습성취도가 떨어지는 경우를 일컫는다. 4. 학습장애 : 정상 또는 정상 이상의 지능지수를 가지고 있으며, 정서적 / 사회환경적인 문제 가 없는데도, 학습과 관련된 뇌기능의 특정영역이 결함되어 학습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특수 학습장애라고도 불린다. (학습장애에 대해 좀더 알고 싶으시면...) # 학습에 필요한 과정과 기능들 1. 정보의 입력: 시각 지각과 청각지각을 통해 보고 듣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2. 뇌 중추성 통합: 입력된 정보를 순서 배열하고 추상적으로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그 정보를 구성하고 정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3. 기억: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4. 출력: 말이나 쓰기를 통해 정보처리된 것들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언어 및, 대 운동과 미세 운동 기능의 문제가 없어야 한다. # 학업성취를 위해 필요한 것들 1. 지능: 다량의 정보를 잘 처리하기 위해서 고용량의 컴퓨터가 필요한 것처럼 학습을 위해 평균 이상의 지능(IQ)이 필요하다. 2. 학습능력 : 읽기, 쓰기,운동,지각능력,기억력,정보처리 능력과 같은 앞에서 언급한 능력이 필수적이다. 3. 집중력 :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고 산만하지 않아야 한다. 4. 정서적 안정 : 우울이나 불안이 없는 상태가 되어야 공부를 할 수 잇다. 5. 공부에 대한 동기 : 앞의 능력이 있더라도 동기가 없는 행동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부모로서 어떻게 공부하겠다는 동기를 자발적으로 불러일으킬 것인가에 관심을 두어야한다. # 학업성취를 방해하는 원인들 1. 학습장애 / 언어장애 2. 주의력 결핍 3. 정신 지체 4. 청각-시각 장애 5. 정서 장애 6. 만성 신체질환 7. 기질 문제 8. 가족 및 환경문제 9. 비효율적 교육 # 시험 불안, 입시병, 고3병 1. 불안과 학습성취 / 성적 낮은 불안은 동기를 유발하지 못하고 준비를 소홀하게 만드므로 학업성취를 저하시킨다. 반면에 과도하게 높은 불안은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을 떨어뜨려서 학업성취를 방해한다. 즉, 적당한 정도의 불안과 긴장이 좋은 성적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2. 관련된 의학적 증세 - 두통, 피로, 현기증, 시력장애, - 식욕부진, 기억력 장애, - 불면증 - 우울, 불안 등 정서장애 - 학업포기, 등교거부, - 가출, 비행, 약물남용, - 자살 3. 시험불안 / 입시병에 걸리기 쉬운 경우 - 성적이 부진 / 능력에 한계를 느끼는 경우 - 내향적 / 소심 / 강박적인 성격 - 진로 선택에 갈등이 많은 경우 - 부모 / 자신의 일류 집착증 - 부모-자식간의 대화 단절 /불화 - 각성제 / 수면제를 남용하는 경우 - 정신적 질환이나 만성 신체질환 4. 시험불안 / 입시병의 치료 대개 정신과에서는 시험불안과 연관되 인지적 요소와 정서적 요소를 수정하는 식의 치료가 이루어 진다. 즉, 공부나 시험에 관련된 생각과 감정을 고쳐주는 것이다. 그 방법은 대략 다음과 같다. - 이완 훈련 - 체계적 탈감작 - 인지 - 행동 수정 치료 - 합리적 감정치료 - 바이오-피드백 - 학습기술 훈련 / 학습 상담 - 부모 상담 # 학습에 대한 자녀의 생각 바꿔주기 1. 학습과 연관된 긍정적 사고를 심어준다. - 내가 시험에 대해 세워놓은 계획대로만 실행을 한다면, 이번엔 성공할 수 있다. - 나는 똑똑하다. - 나는 이번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 할만큼 했다. - 내가 아는 것만 다 쓸 수 있다면 나는 합격할 수 있다. 2. 부정적 사고 바꾸기 - 나는 할 수 없다 → 이번 시험이 힘들기는 하지만 해 낼 수 있어 - 이번에도 실패할거야 → 이번에는 내가 충분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전과 같지는 않을 거야 - 이번에도 효과가 없을 것 같은데 → 시험 볼 내용을 충실히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어. - 난 한번도 제대로 된 적이 없어 → 이번에는 이전과는 사정이 달라. 잘 할 수 있어. # 자녀의 학습을 위한 부모의 역할 (1) 학습과 연관된 장점 / 단점을 파악한다. (2) 학업성취의 실패 결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상하고 대비한다. (3) 부모 자신의 죄악감이나 불안을 줄여야 한다. (4) 자녀에 적합한 학습방법을 찾아본다. (5) 적절한 치료자 / 치료 시설을 찾아 도움을 받는다. # 학습 지도의 구체적 실제 - 공부 전에 합리적으로 계획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 하고 안 할 때는 철저히 공부로부터 벗어나는 것, 즉 놀때는 실컷 놀아라를 강조한다. - 자녀의 신체리듬에 맞는 생활 주기를 파악하라. 올빼미 스타일은 밤에, 종달새 스타일은 이른 아침에 공부하게 조언해 주라. - 토요일 오후는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으로 배정한다. 운동을 적극적으로 격려해주는 것이 좋다. - 일요일 오전에는 늦잠을 자서라도 일주일간의 피곤을 해소시켜 준다. 단, 오후에는 월요일을 위해 소량의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인다. - 부모 스스로가 TV시청을 자제하고 책보는 분위기로 바꾸어 준다. - 여가 활동의 활용을 권장한다. 적당한 스포츠, 현장탐방, 예술활동, 여행, 등산, 봉사활동, 종교활동 등이 오히려 공부에 도움되기도 한다. - 자녀의 특성이나 적성에 맞는 진로 지도를 해야한다. # 학습능력 증진을 식사습관 진료실에서 공부에 좋은 음식은 뭐냐고 물어보는 부모가 많다. 정답은 없겠지만 간략하게 자녀를 위한 음식준비나 식습관에 관해 자료를 제시한다. 물론 가리지 않고 아무 것이나 잘 먹는 것이 좋겠지만... 1)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라. 2) 튀긴 음식 /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피하라. 3) 충분한 물을 섭취하라. 4) 절대로 과식을 하지 말아라. 5) 요리 절차가 긴 음식은 되도록 피하라. 6) 아침을 꼭 잘 먹어라. 7) 소금을 많이 먹지 말아라. 8) 과일, 당근, 양파. 양배추 등의 야채, 과일 씨, 통밀 들을 섭취하라. 9) 단 음식이나 설탕 섭취를 피하라. 10) 커피는 되도록 피하라. 11) 시험 전에 고기를 먹지 말아라. --------------------------------------------------------------------------------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클리닉 최 영(http://childpsy.webpd.co.kr/)에서 전제함 ※위의 자료들은 한국사이버상담센터(http://www.cybero.org) 학부모상담실 자녀교육의 지혜에서 퍼온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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