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분당에 거주중인 초1 학부모입니다.

올초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대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초1인 아이들이 팀장/부팀장, 왕/집사, 판검사/죄인 놀이를 하며 논다고 합니다.

누군가 소외되고 하기 싫은 역할을 맡아야 하는 수직적인 놀이를 보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얼마전 놀이터에 관련된 도서를 읽다 와글와글놀이터의 전래놀이를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같이 놀고 흠뻑 노는것만이 이상한 역할 놀이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일듯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올해는 전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혹시 성남지역에 와글와글 놀이터나 다같이 노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시작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