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NEIS와 관련한 교육부와 전교조 사이의 합의를 적극환영하며 이후 NEIS와 관련한 논란과 갈등을 정리하고 교육계 모두가 교육현장의 안정과 교육개혁을 위하여 공동의 노력을 경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이번 NEIS와 관련한 논란의 핵심이 학부모와 학생의 인권침해 여부였던 이상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에 직접적인 당사자로서 또 학생의 보호자로서 당연히 학부모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하며 나아가 인권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나아가 국가인권위원회가 학부모와 학생의 민감한 사적 정보를 집적하는 것이 바로 인권침해임을 지적한 이상 C/S 역시 규모만 다를 뿐 학부모와 학생의 민감한 신상정보를 집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권침해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없다고 본다. 따라서 학부모와 학생의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민감한 사적 정보는 어떤 형식으로 집적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한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제에 학교가 수집하여 관리해 온 학부모와 학생의 신상정보들이 교육을 위하여 꼭 필요한 정보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며 뿐만 아니라 이들 학부모와 학생의 신상정보 중에서 국가가 관리해야 할 정보와 학교가 관리해야 할 정보, 교사가 관리해야 할 정보를 상세히 구분하여 그 정보의 성격에 맞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사실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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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7 5/26(월)NEIS와 관련한 교육부와 전교조의 합의를 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