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제 16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새로운 기회로!
2008년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제 16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새로운 기회로!
어느 덧 16대 회장, 수석부회장선거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12월 17일에서 19일까지 이루어지는 투표에 대비하여 일정대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접선거인 만큼 회원 여러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면서 선거를 공정하게 치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교육정세는 어둡습니다. 4.15학교자율화 조치로 시작된 공교육의 황폐화, 고교평준화 파괴, 국제중학교 문제, 영어몰입교육, 대학본고사 부활논란, 사립대의 실질적인 고교등급제 실시. 그리고 일제고사 실시 등등 교육환경은 악화일로에 있습니다. 우리 회 나름대로 혹은 연대해서 여러 대응책으로 맞섰지만 강고한 벽을 깨지 못하고 1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지금의 흐름을 보면 2009년 교육정책 퇴행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대교협은 이제 까놓고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고교등급제와 본고사문제를 대학에 맡겨 버리겠다고 합니다. 곧 3불이 무너지게 되었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 회는 새로운 견인차가 될 회장, 수석부회장 선거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이 선거를 통해 우리 스스로를 추스르고 점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묻고 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보들의 뜻과 열정 안에 우리 회원들의 뜻과 요구, 참교육이라는 명제가 뜻하는 제대로 된 교육의 모습을 담아 다시 우리 할 일을 설계해 봅시다.
2006년 선거부터 채택한 직접선거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습니다. 간접선거보다 인력, 시간, 비용 면에서 부담이 훨씬 높음에도 직접선거를 채택한 이유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전회원이 최대한의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할 때만이 직접선거의 의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선관위에서는 후보들을 알리고 후보들과 회원 간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권역별 후보자 초청간담회를 독려하고 후보자소견발표 동영상, 공보물제작. 이메일 홍보를 통한 선거운동을 하도록 했습니다.
우리의 뜻을 담아서 공정하고 밝은 선거, 희망을 이야기하는 선거가 되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 이현숙 (중앙선거관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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